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12. 30.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빙의 이야기, 오노노키 요츠기와 반흡혈귀 아라라기 라이트 노벨을 읽는 데에 필요한 것은 뭐가 있을까. 제일 먼저 라이트 노벨을 구매하기 위한 돈이 필요하고, 라이트 노벨을 읽을 시간이 필요하고, 시리즈가 끝나지 않더라도 끈기있게 다음 권을 구매할 수 있는 애정이 필요하다. 그런 부분에서 나는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나는 라이트 노벨 오타쿠'라고 말하며 라이트 노벨의 함락신을 꿈꾼다. 하지만 읽고 싶은 모든 라이트 노벨 초판과 한정판을 사기 위한 돈은 너무 부족하고, 라이트 노벨을 하루에 2권 이상 읽을 시간도 되지 않고, 시리즈가 끝나기 전에 포기해버린 작품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라이트 노벨 오타쿠라고 스스로 말할 수 있는 분명히 내가 라이..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9. 22.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귀신 이야기(오니모노가타리), 시노부의 옛 이야기 어제 블로그에 예약발행 되었던 '비탄의 아리아 14권 일러스트집 한정 세트 구매 후기'에서 '시간이 허락한다면, 귀신 이야기 감상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다리에서 전해져 오는 작은 아픔을 참으면서 결국 '귀신 이야기(오니모노가타리) 감상 후기'를 쓰게 되었다. 귀신 이야기는 니시오 이신의 '이야기 시리즈' 작품 중 이번 9월에 한국으로 정식 발매가 된 작품으로, 이번에도 상당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이번 '귀신 이야기'에서는 코요미와 마요이가 갑작스럽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둠'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고, 좋지 않은 예감을 느낀 코요미와 마요이는 그 어둠으로부터 도망친다. 사실,..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2. 12. 08:00
상처이야기, 모노가타리 주인공 아라라기 코요미가 봄방학에 만난… 얼마 전에 나는 책 '고양이이야기(백)'을 읽고 쓴 글을 통해서 '이야기 시리즈' 작품에는 상당히 많은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었다. 오늘 내가 이야기할 '상처이야기'는 그 작품 중 하나이다. 이 작품의 배경은 '고양이이야기(백)'보다 훨씬 앞이고, 본편 '괴물이야기'의 앞부분의 이야기이다. '이야기 시리즈'의 남주인공 아라라기 코요미가 어떻게 반흡혈귀가 되었는지를 읽을 수 있다. 먼저 이번 이야기 '상처이야기'의 제목에 관하여 먼저 이야기해보도자. 우리 인간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적잖은 상처를 입는다. 때때로 상처를 이겨내기도 하지만, 때로는 가슴 속 깊이 묻고 살아갈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가 상처를 이겨낼 수 있는 것은 그 순간이 영원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