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덕후의 잡담 미우 2018. 12. 24. 20:10
만약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2D 히로인이 눈앞에 나타난다면?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된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어떤 사람은 친구들끼리 모여서 놀거나 어떤 사람은 가족끼리 한 끼 식사를 하거나 어떤 사람은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애초에 크리스마스가 가진 본래 의미는 사라진 채, 연말의 이벤트로 전락한지 오래다. 하지만 외부에서 별로 활동하지 않는 나 같은 사람은 크리스마스에 할 일은 집에서 지내는 일 뿐이다. 올해도 오랜만에 케빈을 보면서 ‘도대체 저게 몇 년 전에 만들어진 영화냐?’라며 자문하지 않을까. 만약 케빈을 보지 않는다면, 집에서 게임을 하다가 패배가 쌓여서 스트레스를 받을지도 모른다. 가장 건강에좋은 일은 역시 재미있는 라이트 노벨, 만화 혹은 다양한 책을..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4. 20.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낙제기사의 영웅담 6권, 드러나는 실력자들 이 글이 발행되는 날은 수요일(20일)이지만, 글을 쓰는 날은 일요일(17일)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내일 시험으로 칠 실용 일본어 문법 과목을 공부하다 피곤해서 휴식 시간 삼아서 을 읽기 시작했는데,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서 점심시간이 될 때까지 계속 읽었다. 지난 은 스텔라가 B블록에서 나머지 네 명 모두를 한꺼번에 상대하겠다고 선언한 부분에서 끝이 났다. 은 그녀의 4:1 싸움으로 시작했는데, 여기서 스텔라가 보여준 강함은 도를 넘어선 강함이었다. 역시 메인 헤로인의 알맞은 힘이라고 해야 할까? 반사 능력자인 타타라 유이를 리버블로우로 가격하면서 팔이 부러진 상태에서 기절할 정도로 강한 일격은 먹인 것부터 심상치 않았다. 남과 다른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1. 19.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낙제기사의 영웅담 5권, 칠성 검무제 드디어 개막! 어제 소개한 라이트 노벨 은 따뜻한 방 안에서 혼자서 웃으며 읽기 좋은 작품이라면,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 은 방 안에서 정말 찌릿찌릿한 긴장을 맛보면서 웃을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5권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정말 재밌었다! 지난 은 아카츠키 학원의 공격이 주된 내용인데, 이번 에서는 그 아카츠키 학원이 가세한 칠성검무제의 개막이다. 4권의 막바지에 언급되었지만, 잇키의 첫 상대는 작년 칠성검무제의 우승자였다. 이 얼마나 흥미진진한 소재인가! 원래는 을 읽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뒤늦게 주무한 라이트 노벨이 택배로 도착해서 그곳에 있는 을 먼저 읽었다. 이런 흥미로운 이야기가 또렷이 기억하고 있는 작품을 먼저 읽어야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