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5. 8. 26. 08:00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나가토 유키짱의 소실 내가 처음 라이트 노벨 오타쿠로 발을 들여놓은 계기가 되었던 작품은 시리즈였다. '너랑 똑같은 성격의 주인공이 나온다.'는 말로 추천을 받았던 은 라이트 노벨 장르를 모르고 있었던 나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작품이었다. 시리즈 이후로 를 비롯해서 많은 라이트 노벨을 읽게 되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시작한 라이트 노벨 읽기는 20대 중반의 나이가 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뭐, 어떻게 보면 대단한 일이다. 한 사람이 이렇게 좋아하는 일은 찾는 건 과연 몇 번이나 있을까. 그렇게 라이트 노벨을 읽기 시작하면서 블로그 도 운영하게 되었다. 아직 한국에서는 라이트 노벨 장르의 작품이 가지는 영향력이 적지만(애니메이션 서브 컬쳐 자체가 그렇다.), 서서히 독자가 늘어..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2. 6. 14. 08:00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지루한 일상 속의 감춰진 재미를 찾아서 스즈미야 하루히는 내가 오타쿠계로 입성(?)하는데에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애니메이션이자 라이트 노벨이다. 내가 라이트 노벨류의 책들을 읽기 시작한 것은 바로 이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 계기였었다. 그 당시에 친구가 "너랑 똑같은 생각하는 캐릭터가 주인공이다. 읽어봐라. 재밌다."라고 권해줘서 읽었었는데, 그저 문학책과 자기계발서만 읽던 나에게는 정말 신선한 재미였었다. 뭐, 그 당시라도 애초에 애니메이션을 즐겨 보고 있었던 터라 더욱 재미있게 읽었지 않나 싶다. 그렇다면 왠지 궁금해지지 않는가?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공감이 가서 그렇게 재미있게 읽었고, 라이트 노벨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했는지 말이다. 딱히 궁금하지 않을 수도 있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