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2. 28. 10:13
늘 재미있게 읽고 있는 만화 시리즈가 오늘 2월을 맞아서 3권이 발매되었다. 의 표지는 개인적으로 색감이 너무 좋은 연두색 바탕으로 귀여운 타카호와 나스카의 모습이 잘 그려져 있어서 보기가 참 좋았다. 하지만 표지보다 진짜 더 보기가 좋았던 건 표지를 넘기면 볼 수 있는 타카호와 미오 두 사람의 비키니 수영복 컬러 일러스트다. 이 컬러 일러스트는 무심코 웃음을 지어버릴 정도로 너무나 예쁘게 그려져 있었다. 역시 이런 그림체가 최고라고 할까? 여름 수영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 3권은 여름 바다에 가는 에피소드가 그려지는 건가?’ 생각했는데, 만화 에서는 여름 바다는커녕, 여름도 채 되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저 ‘입하(立夏)’라고 해서 초여름 시작 절기가 되었을 뿐이다. 더욱이 초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