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7. 23. 09:42
소설로 너무나 인상 깊게 읽은 시리즈는 만화도 정식 발매가 되고 있다. 지난 6월에 만화 가 디앤씨미디어를 통해 정식 발매되었는데, 이번 하 권에서는 주인공 타쿠야와 히로인 마미즈 두 사람이 그리는 너무나 구슬픈 엔딩 장면이 그려져 있었다. 이미 소설로 읽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내성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만화로 다시 읽은 두 사람의 마지막 그 장면에서는 역시 어김없이 눈물이 내 뺨을 타고 흘러 내렸다. 나는 이런 작품의 감동을 쉽게 잊지 못할 뿐만 아니라 너무나 깊이 마음 속으로 감정 이입을 하면서 작품에 몰입해버리는 것 같다. 만화 의 시작은 타쿠야의 반에서 학원제를 맞아 진행하는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에서 줄리엣 역할을 타쿠야가 맡는 시점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로미오 역할은 카미야가 하게 되는데, 여기..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10. 5.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사랑 이야기(코이모노가타리: 恋物語) 구매한 9월 신작 라이트 노벨은 거의 다 읽었지만, 아직 읽지 않은 몇 개의 다른 작품이 있다. 그 작품 중 하나가 오늘 소개할 니시오 이신의 이라는 작품이다. 이미 애니메이션을 통해 본 사람들이 있겠지만, 소설은 또 소설의 매력이 있기에 이번에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 제목에서 볼 수 있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마치 어떤 사랑을 다루는 작품인 것 같지만, 읽어보면 그런 사랑보다 조금 더 복잡한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 애초에 니시오 이신의 '物語り(모노가타리)' 시리즈는 독특한 설정으로 괴이 이야기를 통해서 독자가 서서히 이야기에 빠져들도록 하는 작품이니까. 이번 도 마찬가지였다. 카이키의 시점으로 시작하는 독특한 독백을 통해서 천천히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