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2. 5. 17. 08:33
학교 부활동을 소재로 하여 작품을 만드는 일본 애니메이션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서 '학원물'이라고 불리는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면, 그 중심에 학교 부활동이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나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이러한 활동이 상당히 부럽게 느껴졌다. 이 같은 학교 부활동은 실제 일본 학교 내에서 행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 부활동은 정해진 정규수업을 마친 방과 후에 자신들의 자유의사로 참여할 수 있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정규수업이 끝난 방과후에 할 수 있는 것은 '학교 방과후 보충수업'과 '야간자율학습' 이 두 가지뿐이니까. 중학교시절까지만 해도 있었던 여러 특활부 활동들이 최근에는 거의 사라지다 시피했다. 많은 경험의 장을 쌓아야 하는 고..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2. 4. 30. 08:00
케이온(K-ON)!, 경음악부 다섯 소녀들의 청춘을 그리다. 아마 한국에서도 10대와 20대의 연령층에서 애니메이션 'K-ON(케이온)'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으로 생각한다. 그만큼 이 애니메이션은 대중적인 애니메이션에 속하면서도, 많은 사람의, 아니,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이다. 이 애니메이션이 이토록 사랑을 받은 것은 자극적이거나 너무 '모에' 같은 것을 강요해서가 아니다. 순수하게 내용자체가 건전하고 좋았기 떄문이다. 우리나라의 지금 교육은 방과후 부활동을 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것은 '교육은 아이들을 위하여 가르치는 것이다.'라는 논리와는 다르게 모순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일본에는 각 중학교와 고등학교 마다 이런 부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아주 잘 마련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