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9. 2. 19:36
일본 기타큐슈 고쿠라를 방문했을 때 어디까지 사심 100%로 구매해서 온 만화 은 정말 그 내용도 상당했다. 처음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는 한국에도 정식 발매가 된 적이 있는 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왜냐하면, 은 좀 더 스토리를 탄탄한게 구성해서 한 개 한 개의 에피소드가 잘 갖춰져 있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가슴을 보기 위해서 가슴을 보여주는 히로인과 어떤 약속을 하는 장면, 어떤 사건으로 주인공과 히로인이 가까워지는 장면이 있다. 만화 을 읽는 동안 정말 미친듯이 웃으면서 에피소드를 읽을 수 있었다. 어떤 에피소드는 ‘와, 나도 이런 소꿉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읽기도 했고, 어떤 에피소드는 완전 취향 저격인 히로인이 그려져서 괜스레 더 지긋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