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이야기 미우 2014. 11. 10. 08:00
어떤 강연을 듣는 엄마에게 온 카톡 메시지에 웃음 터진 이유 나는 여러 종류의 책 읽기를 정말 좋아한다. 부모님이 어릴 적이 책 읽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아닌데, 내가 이렇게 책 읽기를 좋아하는 건 그냥 단순한 한 가지 이유 때문이다. 바로 '같이 밖에서 노는 친구가 없다.'이라는 이유다. 언제나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컴퓨터로 하는 온라인 게임이나 책 읽기밖에 없었는데, 온라인 게임도 많이 했었지만, 나는 게임 시간에 지지 않을 정도로 책을 읽는 시간도 정말 길었다. 하지만 이런 나와 반대로 엄마는 책을 잘 읽지 않는다. 늘 책을 펼치면, 언제나 10분도 안 되어 책을 덮고 다른 일을 하신다. 아마 엄마가 이렇게 책을 잘 읽지 않는 이유는 평소 문서를 많이 읽다 보니 책을 읽는 것에 질러 버렸을 ..
일상/일상 이야기 미우 2014. 10. 26. 08:00
한국을 떠나 미국 하와이 여행 중인 누나에게 받은 재미있는 사진과 메시지 일요일 아침에 방송이 되는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에서 허정민이 짧은 영어와 함께 보디랭귀지를 이용해 여행하는 모습을 보며 '와, 정말 재미있다.'는 감상과 함께 '나도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 글을 쓰는 시간은 10월 19일) 아마 여행을 떠나고 싶은 건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하나의 바람이 아닐까 싶다. 더욱이 점점 추워지는 가을에는 따뜻한 다른 지방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은! 지금 글을 쓰는 시간인 10월 19일을 기준으로 해서 3일 전에 친하게 지내는 누나가 하와이로 여행을 떠났다. 누나는 여행을 가는 모습부터 시작해서 여행에서 본 몇 가지 풍경을 텔레그램 메시지로 보내주면서 나와 잡담을 떨고 있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