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4. 28. 17:35
대원씨아이 NT 노벨 4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만난 은 마법으로 자신의 소중한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 싸우는 소녀들의 이야기가 그려져 있다. 라이트 노벨 을 읽으면서 만난 그 이야기는 자극적인 요소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긴장감이 넘쳤다. 이야기 시작은 하즈키가 어머니가 남겼던 “네 이야기를 찾으렴.”이라는 말을 떠올리는 장면에서 시작해, 오늘 에서 새롭게 등장한 영국 학교의 원서 소유자 중 한 명인 ‘아서’라는 인물을 부각하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여기서 등장한 아서의 정체는… 바로, 우리가 아는 그 아서다. 아서왕, 아서 펜 드래곤. 에서 그려진 ‘아서’라는 캐릭터는 우리가 익히 시리즈를 통해서 본 캐릭터와 비슷했고, 고고한 왕으로 셰익스피어의 이야기에서 묘사된 만큼의 경향 그대로 그려져 있었다...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1. 30. 18:04
정말 책을 받고 나서 읽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리고만 라이트 노벨 . 가벼운 기분으로 재미있게, 때때로 감동을 하면서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 금방 책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도중에 일이 꼬이면서 계속 책 읽는 시간을 뒤로 미루다 이제야 겨우 읽을 수 있었다. 오늘 읽은 은 하즈키와 시즈카 두 사람이 일본에서 평범한 하루를 함께 보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마법 세계에 익숙해서 현대 과학에 낯선 시즈카가 처음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 개찰구를 통과하려다 ‘삐익-‘ 하는 소리에 굳는 모습, 함께 쇼핑을 하며 서로를 보며 웃는 모습 등. 참, 이 모습을 책을 읽으면서 동년배 친구와 함께 이런 소소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건 멋진 일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살면서 그런 시간을 보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7. 30.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메르헨 메드헨 2권, 부딪쳐야 전할 수 있는 것 사람과 관계가 서툰 사람은 어떤 사람과 갈등을 겪었을 때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잘 모른다. 애초에 선의를 표현하는 일도 서투른 사람은 자존감이 낮아 ‘고작 나 따위가’라고 생각해버리기 십상이다. 그래서 누군가와 갈등을 겪게 되면 초조해하고, 우왕좌왕하면서 화해하고 싶은데도 쉽게 화해하지 못한다. 그때는 조금 더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가 당당하게 맞설 필요가 있다. 엉킨 실타래를 풀기 위해선 두 손으로 직접 실타래를 풀어야 하는 것처럼, 사람 사이에 얽힌 갈등 또한 서로가 마주해야 비로소 해결을 위한 출발점에 서게 되는 거다. 그런데 이건 말처럼 쉽지 않아서 사람 사이의 갈등은 참 어렵다.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 은 바로 그 이야..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7. 3.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메르헨 메드헨 1권, 일본 애니메이션 방영 원작 소설! 내가 무척 좋아하는 일본 라이트 노벨 작가가 있었다. 바로, 2년 전에 고인이 되어버린 고 ‘마츠 토모히로’라는 작가다. 마츠 토모히로 작가의 는 정말 힘들었던 시기에 큰 위로가 되어준 작품이었고, 을 포함한 그의 작품은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며 항상 따뜻했다.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나는 마츠 모토히로의 두 작품을 모두 울면서 읽었다. 이야기의 결말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와 괴로움, 아픔, 행복, 기쁨 등의 감정을 나누는 모습이 감동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에게 마츠 토모히로의 죽음은 크나큰 충격이었다. 이제는 마츠 토모히로의 작품을 읽지 못한다는 아쉬움도 컸는데, 지난 대원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