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4. 11. 10. 22:16
미야코와 아사코 두 사람의 관계에 한 걸음 진전이 있는 모습이 그려진 3권에서 이어지는 만화 은 표지부터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낮은 종종 덥다고 말하는 날이 있기는 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표지에 그려진 두 사람처럼 따뜻한 차 한 잔의 온기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만화 의 표지만 보더라도 두 사람의 거리를 추측해 볼 수 있는데, 만화의 시작은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소재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 소재는 상대방에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 것으로, 미야코의 잦은 실수나 행동에 아사코는 경고를 하면서도 크게 화를 내지 않았다. 거기에 아사코는 "화내는 건 체력이 필요하잖아. 하나하나 사소한 일로 싸우고서 힘들어하고 싶지 않고, 가능한 한 회피하고 싶달까."라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