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4. 28. 17:35
대원씨아이 NT 노벨 4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만난 은 마법으로 자신의 소중한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 싸우는 소녀들의 이야기가 그려져 있다. 라이트 노벨 을 읽으면서 만난 그 이야기는 자극적인 요소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긴장감이 넘쳤다. 이야기 시작은 하즈키가 어머니가 남겼던 “네 이야기를 찾으렴.”이라는 말을 떠올리는 장면에서 시작해, 오늘 에서 새롭게 등장한 영국 학교의 원서 소유자 중 한 명인 ‘아서’라는 인물을 부각하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여기서 등장한 아서의 정체는… 바로, 우리가 아는 그 아서다. 아서왕, 아서 펜 드래곤. 에서 그려진 ‘아서’라는 캐릭터는 우리가 익히 시리즈를 통해서 본 캐릭터와 비슷했고, 고고한 왕으로 셰익스피어의 이야기에서 묘사된 만큼의 경향 그대로 그려져 있었다...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3. 4. 19:26
내가 처음 라이트 노벨 시리즈를 언제 만났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았다. 블로그에서 검색을 해보니, 을 일본 원서를 읽고 처음으로 후기를 적어둔 걸 알 수 있었다. 그때가 2011년 12월이니, 1~3권도 2011년에 읽었을 것 같다. 한국 정식 발매를 기다리다 워낙 되지 않아서 일본 원서로 시리즈를 사서 읽기 시작했고, 모르는 한자와 표현을 배우기 위해서 일본어 공부에 더 열을 올렸던 시기이기도 한 2011년. 하지만 나에게 2011년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낸 시기이기도 했다. 그래서 나에게 라이트 노벨 시리즈는 대단히 특별한 작품이다. 그 당시에 너무나 힘들었던 나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었던 작품이고, 이야기를 통해서 느껴지는 그 따스함이 가슴 깊이 스며 들면서 나를 지탱해..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7. 3.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메르헨 메드헨 1권, 일본 애니메이션 방영 원작 소설! 내가 무척 좋아하는 일본 라이트 노벨 작가가 있었다. 바로, 2년 전에 고인이 되어버린 고 ‘마츠 토모히로’라는 작가다. 마츠 토모히로 작가의 는 정말 힘들었던 시기에 큰 위로가 되어준 작품이었고, 을 포함한 그의 작품은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며 항상 따뜻했다.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나는 마츠 모토히로의 두 작품을 모두 울면서 읽었다. 이야기의 결말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와 괴로움, 아픔, 행복, 기쁨 등의 감정을 나누는 모습이 감동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에게 마츠 토모히로의 죽음은 크나큰 충격이었다. 이제는 마츠 토모히로의 작품을 읽지 못한다는 아쉬움도 컸는데, 지난 대원씨아..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9. 20.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하테나 일루전 1권, 마츠 토모히로와 야부키 켄타로의 콜라보 이번 9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만나게 된 작가는 마츠 토모히로라는 사실을 책을 펼치고 나서 알게 되었다. 마츠 토모히로는 내가 좋아하는 라이트 노벨 시리즈의 작가였다. 여기서 '였다'라고 말하는 이유는 마츠 토모히로는 2016년 5월에 타개하였기 때문이다. 만 43세로 사망한 소식은 그의 팬이었던 사람과 지인들에게 충격이었다. 나 또한 시리즈의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던 중에 소식을 들은 터라 무척 놀랐다. 오늘 읽은 시리즈는 마츠 토모히로의 유작이자 미완결이 된 작품이라는 것을 구글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다. 마츠 토모히로의 작품이라는 사실에서 책을 읽기 전부터 기대가 되기도 했지만, 그의 유작이라는 사실이 무척 무겁게..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2. 27. 09:01
[라이트노벨 후기/추천] 길 잃은 고양이 오버런! 12권, 앞으로 열린 미래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었던 라이트노벨 '길 잃은 고양이 오버런!'이 이번 12권을 끝으로 종결을 맺었다. 그동안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되면서 많은 라노벨 독자에게 사랑을 듬뿍 받았었고, 개인적으로 꽤 만족하며 읽었기에 마지막 권이라는 것이 꽤 아쉽게 다가온다. 이번에 읽었던 '길 잃은 고양이 오버런!'의 마지막은 '역시, 길 잃은 고양이들이야!'는 느낌으로 끝을 맺는다. 이번 길 잃은 고양이 오버런 12권의 중심인물은 위 일러스트에서 볼 수 있는 후미노이다. 이번 12권은 늘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해 츤츤거리며 늑대소녀라 불리는 후미노가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단순히 어떤 해석을 붙이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