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7. 30. 09:16
라이트 노벨 을 재미있게 읽은 이후 곧바로 을 펼쳐서 읽기 시작했다. 지난 1권은 귀족원에 데뷔한 마인이 귀족원에서 크고 작은 마찰을 겪거나 시비를 감당해야 하는 일이 주된 일이었다. 그리고 이번 에서는 그 작은 마찰이 본격적인 갈등으로 번지면서 하나의 대영지 세력과 직접 부딪히게 된다. 작품 내에서는 ‘디터’라는 이름으로 펼쳐지는 마물을 이용해서 하는 견습 기사와 지휘관을 내세워서 하는 일종 시합이 그렇다. 이 시합이 펼쳐진 계기는 마인이 도서실 앞에서 멋대로 흥분했다가 축복이 발동한 탓에 작동한 도서실에 잠들어 있던 왕가의 보물인 슈비르츠와 바이스 두 마도 인형 때문이다. 슈비르츠와 바이스 두 마도 인형은 자신에게 마력을 주입한 인물을 주인으로 여기기 때문에 마인이 주인으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를..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5. 12. 10.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아카메가 벤다 12권, 점점 줄어드는 희망과 절망 S노벨의 12월 신작 라이트 노벨과 노블엔진의 신작 라이트 노벨을 다 읽고, 읽을 라이트 노벨이 없어졌다. 아직 다른 출판사의 12월 신작 라이트 노벨은 발매되기 전이라 더는 읽을 신작 라이트 노벨이 없다. 그래서 읽기 시작한 작품이 지난 막바지에 구매했던 만화책 몇 권이다. 오늘 소개할 만화책 은 역시 믿고 보는 만화책 중 하나로, 나름 흥미진진한 전개 속에서 지나가는 시간도 잊고 읽을 수 있었다. 게임 바람의 나라에서 단순한 반복 행동을 통해 레벨 업을 위한 사냥을 하다가 졸리고 있을 때, 만화책을 펼쳐서 읽기 시작했는데… 잠이 확 깼다. 은 지난 11권 막판에 타츠미를 구하기 위해서 사지에 뛰어든 나이트레이드의 모두가 에스데스와..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5. 8. 17.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아카메가 벤다 11권, 붙잡힌 타츠미와 라바크 8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주문하면서 함께 구매한 은 드디어 내용이 한층 더 암울해지는 전개로 발을 디뎠다. 이번 만화 의 시작은 타츠미와 마인이 정식 커플이 된 이후 모습이었지만, 마지막은 희망이라는 단어를 찾을 수 없는 장면에서 끝을 맺었다. 에서 왕궁 내에서는 슈라가 타츠미의 정체를 알게 되고, 에스데스가 왕궁으로 귀환하는 이야기로 사건의 막이 오른다. 슈라는 자신이 가진 제구 '샴발라'로 타츠미와 라바크를 궁으로 끌어내는 데에 성공하지만, 타츠미는 거기서 탈출하기 위해서 애를 쓴다. 바로 그때, 타츠미가 인클루시오를 두르는 모습을 에스데스가 목격하게 된다. 이것은 로미오와 줄리엣보다 더 심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는데, 만화 시..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4. 12. 20. 08:00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아카메가 벤다, 잘 나갔지만… 막판 엔딩이 좀 그랬던 작품 12월도 이제 중순에 접어들면서 3분기에 시작한 2쿨 애니메이션과 4분기에 시작한 1쿨 애니메이션이 서서히 끝을 맺고 있다. 여러 작품 중에서 가장 먼저 '완결!'이라는 도장을 찍은 애니메이션은 바로 이라는 애니메이션인데,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정말 재미있게 보았었다. 는 보통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누구나 다 좋아하는 그런 설정을 가진 애니메이션이었다. 판타지가 섞인 액션 배틀의 장르인 는 '제구'라는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는 도구를 이용해서 주인공과 주변의 인물들이 자신의 정의를 위해 싸우는 이야기이다. 어릴 적에 우리가 보았던 히어로가 나오는 작품은 대체로 정의의 편에 선 용사들이 완벽히 악의 무리라고 말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