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2. 4. 17:00
라이트 노벨 은 뭔가 상당히 긴박한 분위기가 흐르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그 장면은 네프테로스가 비프론스가 만든 키메라에게 쫓기는 장면이다. 정말 ‘악전고투’라는 말이 어울리는 그 장면은 이번 5권의 핵심에 해당했다. 뭔가 프롤로그부터 상당히 무거운 공기가 그려졌지만, 막상 본편에 들어가면 의 이야기는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의 주인공인 상냥한 마왕 자간은 성에서 어떤 고민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 고민은 바로, ‘연인이 된 여자아이와 무엇을 하면 되지—?’라는 고민이다. 연인이 되었으니 조금 더 진도가 나가도 되지 않을까? ——예를 들면……, 포옹이라거나! 아니지, 역시 이건 너무 대담한가. 전에도 네피를 끌어안은 적은 있지만, 그때는 그녀의 불안을 달래거나 납치..
문화/작품 기대평 미우 2019. 1. 8. 19:55
서울문화사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오랫동안 ‘서울문화사’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해온 ‘서울문화사’가 지난달 12월 25일, 카페에 영상 공개와 함께 이름을 ‘서울미디어코믹스’라는 이름으로 바꾼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유저 사이에서 이름이 정착된 ‘서울문화사’에서 ‘서울미디어코믹스’라는 이름으로 상호를 바꾼 이유는 무엇일까? 카페에서 공개한 유튜브 영상을 보면 아무래도 요즘 주가가 올라가는 라이트 노벨, 만화 등의 시장에서 좀 더 존재를 드러내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그냥 책을 만드는 출판사가 아니라 미디어를 만드는 출판사로 방향을 확실히 정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고 생각한다. 새롭게 채용도 냈고 말이다. 아무튼, 서울문화사, 아니, 이제는 서울미디어코믹스가 된 출판사로부터 여전히 협찬을 받을 수 있을지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