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7. 3.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최약무패의 신장기룡 10권, 헤이부르크 공화국의 악한 왕 6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 다른 작품을 읽느라 순번이 밀린 작품을 오늘 읽게 되었다. 방학하고 나서 제법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뜻밖에 오히려 라이트 노벨을 읽을 시간이 줄어드는 모순적인 상황에 놓여있다. 역시 인생을 산다는 것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 법이다. (웃음) 오늘 소개할 작품은 이다. 책의 표지는 요루카가 깔끔하고 요염한 모습으로 장식하고 있지만, 에서 주요 인물은 피르히였다. 학원장의 명령으로 피르히와 신혼부부 위장 신분을 가지고 룩스는 헤이부르크 공국 수도로 향했다. 소꿉친구끼리 신혼부부의 위장 신분. 사실 이 부분만 가지고 이야기하더라도 우리는 상당히 많은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다. 소..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3. 18.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최약무패의 신장기룡 7권, 두 소녀의 룩스 쟁탈전 대학 복학 이후 책을 읽을 시간이 너무 줄어들었다. 학교에 가기 위해서 이동하는 시간, 학교에서 수업 사이사이 쉬는 시간과 비는 시간에 책을 읽고 있지만, 블로그와 블로그에 올려야 하는 후기를 적기 위한 책은 여전히 줄어드는 것보다 다시 쌓이는 일이 더 크다. 복학 이전에는 쌓인 책이 서서히 끝을 보이는 시기인데, 지금은 아직도 책상에 쌓인 책 탑의 높이가 앉은 눈높이에 이르고 있다. 일반도서는 13권이 남았고, 라이트 노벨은 10권 정도가 남았다. 여기에 있는 책들은 모두 최소한 4월 10일 이전에 후기를 다 쓰려고 하는 책이라 참 답이 나오지 않는다. 이런 때는 정말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에서 나오는 시간과 정신의 수련의 방..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2. 1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최약무패의 신장기룡 6권, 칠용기성 부대장 싱글렌 주인공이 지나치게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작품은 다소 재미가 없다. 그 주인공 앞에서 추풍낙엽처럼 픽픽 쓰러져 가는 적들에게 오히려 동정이 갈 정도다. 하지만 아무리 주인공이 강하다고 하더라도 작가는 그 주인공에게 시련을 부여하며 그냥 강한 게 아닌, 진짜 강함이 무엇인지 알게 한다. 진짜 강함은 무엇인가. 그것은 타고난 천부적인 재능으로 강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노력해서 강해진 것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진짜 강함은 '왜?'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확고한 철학, 즉, 우리가 평소 신념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가 있는 강함이다. 이유가 있어야 강해질 수가 있다. 이때까지 읽은 많은 라이트 노벨이 그러했고, 라이트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