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2. 21. 08:00
[라이트노벨 추천/후기] 단칸방의 침략자 10권, 10년 전의 진실 이번에 읽을 수 있었던 '단칸방의 침략자 10권'은 10권이라기보다는 9.5권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렸던 외전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앞의 제목에서 '10년 전의 진실'을 이야기해놓았는데, 이번 10권은 바로 그 과거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이 과거 이야기는 키리하와 코타로의 과거 다. 단칸방의 침략자 9권의 마지막에서 읽을 수 있었던 키리하가 코타로의 서랍에서 어떤 물건을 발견하고 놀라는 모습을 읽을 수 있었는데, 그것은 키리하와 코타로를 이어주는 중요한 하나의 물건이었다. 여기서 잠시 단칸방의 침략자에서 코타로가 클란과 함께 떠났던 과거 시대를 생각해보자. 아마 대충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처음 소설만을 읽고는 '과거로 갔었으..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2. 20. 08:00
[라이트노벨 추천/후기]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3권 후기 지난 2권에 이어서 이번 3권도 상당히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3권'이다. 다만, 여전히 눈에 띄는 오타가 많았으며, 고쳐지지 않은 '~니?'라는 말투는 여전히 이 작품의 단점으로 남아있었다. 뭐, 그저 책을 읽는 입장에서 번역을 하신 분께 뭐라고 지적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겠지만, 한 명의 소비자로서 제발 그 말투를 고쳐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번역을 할 때 한 번 더 문맥을 생각해보고 우리말로 옮겼으면 좋겠다. 책을 읽는 동안 '이거 왜 이래?'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적잖았다. 또한, 내가 많은 라이트노벨을 지금껏 읽었지만, 이런 말투를 사용하여 번역한 라이트노벨은 처음이라 익숙해지려고 해도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2. 17. 08:00
[라이트 노벨 추천/후기] 시노노메 유우코는 연애소설을 사랑하기 시작한다 지난번에 읽었던 '시노노메 유우코는 단편소설을 사랑한다'(링크)도 정말 만족하면서 읽었는데, 이번 '시노노메 유우코는 연애소설을 사랑하기 시작한다'는 정말 200% 더 만족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올해 2013년 들어서 가장 만족하면서, 그리고 즐기면서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만약 누군가 이 작품이 라이트 노벨계의 작품이라고 하여 깎아내린다고 한다면, 당장 두 주먹으로 그 생각을 하는 머리를 박살 내버리고 싶을 정도이다. 정말 좋은 작품이다. 이번 '시노노메 유우코는 연애소설을 사랑하기 시작한다'편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에 서툴고, 자신의 마음을 잘 알지 못하여 조금 주저하는 두 주인공― 미나미와 시노노메를 아주 잘 표현..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2. 12. 7. 08:00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2권, 이것은 코메디입니다. 어제 소개했던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시리즈의 2권이다. 이번 2권에서도 1권과 마찬가지로 '정말 재미있다'는 감상이 절로 나왔었다. 이것은 빈말이 아니다. 정말 보면서 '이것은 대박 작품이다. 조금 더, 조금 더 빨리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었다. 내가 이 작품을 좋아하는 것은 어제 작성했던 1권 후기에서 말했듯이 쉽게 공감이 가기 때문이기도 하고, 작품의 이야기 진행이 상당히 좋아서 질리지 않고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2권'에서는 새로운 등장인물이 한 명 나타난다. 아니, 정확히는 두 명이다. 카와사키 자매들. 뭐, 존재감은 카와사키 사키 한 명만 이야기하여도 충분할 듯..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2. 12. 6. 08:00
시니컬한 남고생과 독설로 무장한 미소녀가 펼치는 문제투성이 청춘 러브코메디!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는 라이트 노벨 신작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는 누구라도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확신합니다. 아마 이전에 '나는 친구가 적다'라는 작품을 읽으신 분들은 아주 대만족을 하시며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내용이나 캐릭터의 특징이 꽤 비슷하거든요. 하하하. 보는 내내 정말 함박웃음을 터뜨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작품에 더 빠져들 수 있었던 것은 이야기를 읽으며 '이것은 내 이야기냐!'라고 소리칠 정도로 정말 공감이 쉽게 갔기 때문입니다. 제가 남주인공이나 여주인공처럼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삶을 살아오고 있거든요. 뭐, 그렇다고 하여 부활동을 하거나..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2. 9. 17. 07:30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5.5권 감상후기/간략리뷰 오랜만에 읽는듯한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이다. 이 작품은 현재 10월에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될 예정인데, 앞서 공개된 PV 영상에서 여히로인 마시로가 너무도 예쁘게 나오면서, 애니메이션이 본격적으로 방영도 되기 전에 원작의 인기가 합쳐져 엄청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나도 상당히 기대하고 있고. 이번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5.5권'은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외전이다. 5권과 6권에서 보여줄 그런 공백기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지나쳐왔지만― 소설에서는 읽을 수 없었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남주인공 소라타, 나나미, 진, 류노스케, 리타 등 다양한 캐릭터의 시점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 상당히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었다. 각각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