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6. 6. 13.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2권, 사랑은 언제나 느닷없이 찾아와 어떤 사람을 한눈에 반한다는 건 도대체 어떤 기분일까?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 그 궁금하다. 정말 책에서 읽는 대로 갑자기 가슴이 벌렁거리고, 얼굴이 붉어지고, 그 사람의 모습을 쳐다보는 게 어려워지는 일인 걸까?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랑은 아직 나에게 의문투성이다. 사랑은 언제나 느닷없이 찾아오는 법이라고 한다. 그냥 친구로 지내는 이성 친구가 문득 이성으로 느껴지고, 조금 더 가까지 지내고 싶고, 조금 더 함께하고 싶게 되면 그것은 작은 사랑이 싹튼 징도라고 한다. 그런데 그 사랑은 늘 같은 또래에서 일어나지 않고, 뜻밖의 관계 속에서 피어나기도 한다. 한때 우리나라에서 연예인 사이에서 연상연하 커..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3. 12. 9. 08:00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데이트 어 라이브 OVA, 재미있었지만 아쉬움도 있었다 얼마 전에 데이트 어 라이브 블루레이 발매와 함께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편을 담은 OVA 영상이 함께 판매되었다. 이번 OVA 영상은 이전에 내가 《데이트 어 라이브 앙코르》 감상 후기를 적을 때 말했었던 대로 외전이 그대로 영상화가 된 것이라는 소식에 상당히 많은 기대를 하였는데, 책으로 읽어볼 수 있었던 모든 외전이 영상으로 만들어진 건 아니였다. 영상으로 볼 수 있었던 건 시도와 오리가미, 토카의 데이트 장면뿐이었고… 다른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았다. 그래서 재밌었지만 조금 아쉬움도 있었다. [애니메이션 관련/라이트 노벨] - 데이트 어 라이브 앙코르, 정령들과 데이트 단편집 ▲ 오리가미에게서 호감도를 떨어뜨리..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4. 16. 08:05
[라이트노벨 후기] 츠키츠키! 7권 후기, "제 남자친구가 되어주세요!" 이야, 드디어 한국에도 7권이 정식 발매가 된 츠키츠키 7권이다. 이번 7권에서도 츠키츠키 본래의 목적이라고 생각되는 만담 개그를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의 내용은 조금 선정적인 부분이 적잖지만, 역시 이 작품은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와 마찬가지로 개그에 집중하여 재미를 잘 살려주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볼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게는 개그와 재미를 중점으로 라이트노벨로 꽤 괜찮은 작품이었다. 츠키츠키 7권의 시작은 시노부가 여동생 나즈나의 친구로부터 갑작스럽게 "제 남자친구가 되어주세요!"라는 말을 듣는 것부터 시작하였다. 뭐, 이 이야기는 대락 추측할 수 있듯이 거짓 애인을 부탁하였다. 이런 설정은 많은..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2. 20. 08:00
[라이트노벨 추천/후기]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3권 후기 지난 2권에 이어서 이번 3권도 상당히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3권'이다. 다만, 여전히 눈에 띄는 오타가 많았으며, 고쳐지지 않은 '~니?'라는 말투는 여전히 이 작품의 단점으로 남아있었다. 뭐, 그저 책을 읽는 입장에서 번역을 하신 분께 뭐라고 지적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겠지만, 한 명의 소비자로서 제발 그 말투를 고쳐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번역을 할 때 한 번 더 문맥을 생각해보고 우리말로 옮겼으면 좋겠다. 책을 읽는 동안 '이거 왜 이래?'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적잖았다. 또한, 내가 많은 라이트노벨을 지금껏 읽었지만, 이런 말투를 사용하여 번역한 라이트노벨은 처음이라 익숙해지려고 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