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4. 10. 27. 14:36
색다른 에로와 개그가 적절히 섞인 만화 시리즈의 5권이 오는 10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만화 은 지난 4권 마지막 장부터 무대를 지하 감옥에서 남쪽 섬으로 바꾸게 되었는데, 무대가 바뀐 만큼 새로운 인물도 5권에서 대거 등장했다. 그렇다. 한두 명이 아니라 '대거 등장했다'라고 말할 수 있다. 남쪽 섬에서 의식을 차린 주인공 후지시로는 바닷가에서 알지 못하는 여자를 만나게 된다. 당연히 후지시로는 그녀가 성녀 기관의 여자라고 생각해서 자신의 정조를 지키기 위한 행동에 나서지만, 다시금 누군가에게 뒤통수를 맞고 의식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가 만났던 여성은 성녀 기관 소속이기는 해도 입장이 달랐다. 만화 부터 무대가 되는 남쪽 섬에는 아직 동정을 떼지 못했지만, 관계를 가지더라도 리얼수가 ..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9. 9. 10:25
지난 8월에 기타큐슈 고쿠라에 방문했을 때 아루아루시티 게이머즈에서 구매해온 만화 중 하나는 시리즈다. 3권까지 집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일본을 방문한 김에 새로 나온 과 을 구매해서 왔는데, 뭐랄까 생각보다 좀 맥이 빠지는 내용이었다. 에서는 성녀 기관에 잡혀 있는 주인공과 그 일행이 탈의 승부를 통해 성녀 기관 측의 빈틈을 유도해, 그 빈틈에서 수수께끼의 인물로 남아있던 백발의 인물이 본색을 드러내며 에피소드가 좀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다. 그 인물의 정체는 무려 용병 출신의 희대의 연쇄 살인범이었다. 연쇄 살인범 출신인 카미조 신타로의 폭거로 성녀 기관을 겁박해 바깥 세게에 대한 정보를 손에 쥐게 되는데, 그 정보는 차마 연쇄 살인범인 카미조 또한 순순히 받아들일 수 없는 진실이 담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