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24. 10. 25. 14:13
라이트 노벨 에서 읽어볼 수 있는 마지막 장의 이야기가 그려진 애니메이션 는 시작부터 아주 가슴이 설렜다. 왜냐하면, 벨과 시르 두 사람이 어느 숙소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막을 올렸기 때문이다. 남자라면, 여기서 무조건 가슴이 설레기 마련이었다. 이때 시르는 벨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면서 무심코 자신이 가진 매료의 힘을 사용해버리고 말았는데, 평범한 사람이라면 곧바로 넘어갈 수밖에 없는 그 순간에도 벨이 가진 특수한 스킬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덕분에 벨과 시르 두 사람이 일선을 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사건이 발발하게 되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에서는 라이트 노벨 독자들이 책을 읽을 때 혼란에 빠지게 했던 그 인물이 드디어 등장한다. 가볍게 말하자면 프레이야..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24. 10. 18. 21:26
애니메이션 는 시르와 데이트를 하는 벨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졌다. 이전과 다른 점이 있다고 한다면 시르를 감시하는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단원들이 적극적으로 벨과 시르의 데이트에 간섭을 하려고 했다는 점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다툼이 발생하게 되었다. 처음 부딪힌 건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아렌 프로멜과 로키 파밀리아의 아이즈다. 아이즈는 헤스티아와 함께 어쩌다 보니 벨과 시르의 뒤를 쫓고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을 방해하지 않도록 아렌이 아이즈의 앞을 막아서게 된다. 처음부터 일방적인 적의를 내보이는 아렌의 모습은 이미 심상찮은 수준이었다. (웃음) 하지만 벨은 그 사정은 알지 못한 채 시르와 함께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감시를 벗어나 도망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볼 수 있는 시르의 행동 ..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24. 10. 12. 21:55
라이트 노벨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뽑히는 프레이야 파밀리아와 벨과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는 아직 본격적인 막이 오르지 않았다. 애니메이션 의 이야기도 아직 서막에 불과하다. 애니메이션 는 벨이 시르에게 데이트를 권유받은 다음 날 프레이야 파밀리아 헤딘에게 납치된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본다면 '납치'라는 키워드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지만, 벨에게 선택권이 없었으므로 납치라 말해도 괜찮을 것 같다. 헤딘이 벨을 납치한 이유는 그에게 데이트 속성 강의를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헤딘은 시르와 데이트를 하는 벨을 지금 같은 상태로 보내는 게 아니라 남자로서 갖춰야 할 완벽한 에스코트 매너를 벨의 몸에 새겨 넣기 위한 훈련..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24. 10. 4. 10:26
개인적으로 오는 2024년 4분기를 맞아 방영되는 여러 신작 애니메이션 중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작품은 애니메이션 다. 라이트 노벨 부터 막을 올리는 이번 애니메이션 5기의 핵심은 여신 프레이야와 프레이야 파말리아, 그리고 벨과 헤스티아 파밀리아다. 그동안 시리즈에서 벌어진 여러 사건은 벨 크라넬이 모험가로 성장하고 영웅을 바라는 꿈을 좇는 데에 필요한 사건이었다. 그리고 그 사건에는 종종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깊숙이 관여해 벨에게 시련을 주거나 벨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서 그의 성장을 자극해 왔다. 덕분에 독자들은 언제쯤 프레이야가 진심으로 벨을 차지하기 위해서 움직이게 될 것인지 내심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 이야기가 바로 라이트 노벨 에서 막을 올렸고, 애니메이션 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