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7. 22. 09:30
먼저 도착한 7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 있지만, 지난 금요일에 택배로 도착한 을 제일 먼저 읽었다. 여기에는 특별한 이유 없이 그저 내가 을 먼저 읽고 싶은 욕심이 전부다. 은 본편에서 로키 파밀리아가 제노스 처음 조우하고, 벨이 검은 미노타우로스 아스테리오스와 한판 승부를 벌인 이후 시점에서 에피소드가 전개된다. 당연히 그 시점에서 로키 파밀리아는 다소 혼란에 빠져 있었다. 핀은 크노소스를 공략하기 위해서 제노스의 존재와 그들과 공동 전선을 세울 예정이라는 걸 파밀리아 단원들에게 공표한다. 처음 그 말을 들은 단원들은 “몬스터와 그런 게 가능한 겁니가!?”, “믿을 수있는 건가요!?”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당연하다. 그들은 몬스터를 죽이는 모험자였으니까. 하지만 핀의 카리스마와 함께 제노스와 만나 도..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0. 3.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소드 오라토리아 10권, 로키 파밀리아와 벨, 그리고 제노스 드디어 읽고 싶었던 10월 신작 라이트 노벨 을 읽게 되었다. 10월 1일 내 생일을 맞아 택배로 받은 은 역시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정말 나는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읽기 위해서 오늘까지 열심히 살아온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의 무대는 제노스 사건이 발생한 시기다. 용종 소녀 비네를 구하기 위해서 벨이 열심히 크노소스 미궁을 돌아다니고 있을 때, 로키 파밀리아는 이블스의 잔당을 추격하며 극채색 식인꽃 몬스터를 쫓아 크노소스 미궁의 열쇠를 찾고 있었다. 두 세력이 부딪히는 건 필연이었다. 본편 10권과 11권에서 그려진 벨과 제노스의 이야기, 그리고 벨의 추락과 영웅의 부활 에피소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