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7. 23. 09:42
소설로 너무나 인상 깊게 읽은 시리즈는 만화도 정식 발매가 되고 있다. 지난 6월에 만화 가 디앤씨미디어를 통해 정식 발매되었는데, 이번 하 권에서는 주인공 타쿠야와 히로인 마미즈 두 사람이 그리는 너무나 구슬픈 엔딩 장면이 그려져 있었다. 이미 소설로 읽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내성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만화로 다시 읽은 두 사람의 마지막 그 장면에서는 역시 어김없이 눈물이 내 뺨을 타고 흘러 내렸다. 나는 이런 작품의 감동을 쉽게 잊지 못할 뿐만 아니라 너무나 깊이 마음 속으로 감정 이입을 하면서 작품에 몰입해버리는 것 같다. 만화 의 시작은 타쿠야의 반에서 학원제를 맞아 진행하는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에서 줄리엣 역할을 타쿠야가 맡는 시점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로미오 역할은 카미야가 하게 되는데, 여기..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1. 16. 09:22
2018년 5월에 처음 읽은 소설 가 이번에 만화로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되었다. 일본에서는 꽤 오래 전부터 연재가 되면서 단행본이 나왔었다. 하지만 국내에는 지난 12월에 만화로 발매가 되면서 오는 2020년 1월 14일이 되어서 겨우 만화를 읽을 수가 있었다. 사실 책이 도착했을 때는 다른 어떤 작품보다 먼저 읽고 싶었던 작품 중 하나다. 그래도 나는 일부러 허겁지겁 만화 시리즈를 읽고 싶지 않았다. 이 만화는 어떤 이유가 있든 조금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이야기를 음미하며 읽고 싶었다. 아니, 꼭 그래야만 했다. 왜냐하면, 라는 작품은 그만큼의 감동이 있는 데다 좋은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지난번 소설로 읽었을 때도 그랬지만, 분명히 만화로 읽어도 100% 좋은 작품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