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9. 3. 09:05
태풍이 오고 있는 날에 만화 를 읽고 있으면 괜스레 신비한 기분이 든다. 만화 는 신카이 마코토의 애니메이션 를 원작으로 한 만화로, 애니메이션을 있는 그대로 잘 옮겼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팬들 사이에서 뜨겁게 팔리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오늘 읽은 만화 에서는 스가의 의뢰를 받아 주인공 호다카와 히나 두 사람이 날씨를 맑게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여기서 나츠미는 히나에게 ‘날씨의 아이’라는 존재와 과거 일본에서 있었던 의식을 가르쳐 주면서 조금 분위기는 긴장감이 커지기 시작했다. 스가는 어른으로서 책임을 질 때 어디까지 져야 할지, 자신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망설이면서 계속해서 갈등을 빚고 있었다. 그러다 스가는 호다카를 뒤쫓는 형사를 만나게 되면서 결국은 어찌할 수 없는 선택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