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11. 19.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하트 커넥트 10권(최종권), 세 번째와 풍선초와 내일 랜덤 사람은 대체로 자신만의 그룹을 형성하여 인간관계를 구축해나가는 경향이 많다. 초·중·고등학교 시절을 돌아보면 항상 같이 다니던 그룹 3~5명 정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초·중학교 기억이 90% 이상 없는 나에게는 그때 어떤 시절을 보냈는지 알 수 없지만, 고등학교 때는 항상 그렇게 다니던 그룹이 있었다. 이 그룹은 정말 겉으로 보기에는 단단해 보이지만, 어떤 사건을 통해 무너질 수도 있는 그룹이다. 만약 자신의 그룹에 서로 인격이 교체된다거나 서로 감정을 읽을 수 있게 된다거나 자신의 마음을 제어할 수 없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마 쉽게 상상할 수도 없는 대혼란이 벌어질 것이고, 그런 환경..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2. 11. 19. 07:30
하트 커넥트 7권 드림랜덤, 이번에는 다른 사람의 꿈이 보인다 이번에 7,8권 합본세트로 정식 발매가 된 하트 커넥트입니다. 한 번에 함께 후기를 작성할까 싶었지만, 최근 쉬엄쉬엄 책을 읽고 있어 이렇게 하트 커넥트 7권의 후기만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7권을 다 읽고 8권 앞부분을 살펴보니 8권은 외전이라서 함께 쓰면 안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따로따로 쓰는 것에 더 힘이 실렸죠. 하하하. 하트 커넥트 7권은 '드림랜덤'입니다. 이번에 풍선초는 '보너스 스테이지'라고 하였습니다만, 이 또한 쉽지 않은 무대였습니다. 남의 꿈을 볼 수 있게 되는 이 능력은 타이치에게 엄청 쉽지 않은 일이었죠. 겉표지의 이미지를 보시면 대략 추측이 가능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이번 7권에서는 '유이와 타이치'팀과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2. 9. 12. 07:30
하트 커넥트 1―2권 후기. '인간랜덤'과 '상처랜덤' 애니메이션 '하트 커넥트'를 보고 내용이 좋아서 책으로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사서 읽게 된 '하트 커넥트'이다. 뭔가 제목이 'Heart Connect'라는 점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대략 추측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아마 청소년기― 고등학교 시절에 여러 고민을 해보지 않았던 사람은 드물 것으로 생각한다. 하물며, 평범한 인생이 아니라 나처럼― 다른 사람과 조금 다른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라면…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남한테 말할 수 없는, 아니 말할 수 없다고 말하기보다― 조금 말하기가 어려운, 그런 고민이나 자신만의 문제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작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