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10. 9. 09:22
만화 의 작가 야마모토 소이치로가 그리는 또 하나의 알콩달콩 러브 코미디 만화 시리즈. 지난 9월을 맞아서 대원씨아이를 통해 만화 이 발매되었다. 만화 의 여는 에피소드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머릿속으로 이미지를 떠올리며 장기를 두는 에피소드다. 두 사람은 머릿속으로 장기를 두다가 후배 아유무가 장기를 두다가 웃는 선배 우루시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이야기가 살짝 옆으로 샜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서로를 생각하는 것에 대해 지적하며 부끄러워하는 장면으로 첫 번째 에피소드가 마무리되었다. 역시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면 무심코 그 사람을 생각해버리게 되는 걸까? 나는 좋아한다거나 그런 것과 상관 없이 점차 어떤 사람과 얽히는 일이 더 적어지고 있다. 불과 올해 초만 해도 제법 카톡이나 라인 등을 주고 받았던 것..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9. 7. 09:01
오늘도 달달한 사랑을 하는 주인공과 히로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만화 ! 최근 시리즈보다 시리즈를 읽는 게 더 잦아졌기 때문에 최근에는 이 작품이 조금 더 내 마음에 드는 작품이 되어버린 것 같다. (웃음) 만화 은 학교 축제를 앞두고 장기 대결을 펼치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늘 그렇듯이 히로인 우루시를 이기기 위해서 주인공 타나카는 최선을 다하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우루시의 표정을 흉내내며 장기를 두다가 또 괜스레 우루시 혼자 부끄러워하고 만다. 그리고 이야기는 나아가서 학교 축제를 맞아 “축제 때 저랑 같이 다니실래요?”라며 타나카가 우루시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우루시는 처음에 얼굴이 붉어졌다가 “아, 아아!! 축제 때 같이 부원 모집하자는 거구나?!”라며 수긍했지만, 우리 타나카는..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6. 23. 09:13
만화의 작가 야마모토 소이치로의 신작 만화 . 이번 새로운 만화 시리즈의 주인공과 히로인은 전작의 주인공과 히로인인 니시카타와 타카기 두 사람과 달리 서로에게 확실한 호감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 호감을 상대방에게 확실히 전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 무척 재미있다. 늘 일본 장기를 두면서 주고받는 대화로 밀당을 하고,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그 반응을 숨기기 위해서 행동하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비쳐지기도 하는 그런 만화다. 오늘 읽은 만화 도 늘 그렇듯이 일본 장기를 두면서 장기와 관련 없는 이야기를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을 존경한다는 주인공 타나카의 말에 히로인 야오토메는 “나도 할 때는 한다는 말씀. 실컷 존경해도..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5. 25. 09:05
의 작가 야마모토 소이치로가 새롭게 그리는 만화 이 대원씨아이를 통해 오는 5월을 맞아 발매되었다. 야마모토 소이치로의 작품이기 때문에 이 작품을 읽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만화를 받자마자 영상을 찍고 곧바로 만화를 읽었다. 이 만화 는 위 표지에서 볼 수 있는 두 사람이 장기를 두면서 주고받는 대화가 메인이다. 표지를 보면 장난을 치는 건 남자 주인공 아유무인 것 같고, 장난을 당하는 게 마치 여자 주인공 우루시인 것 같다. 이건 과 반대되는 캐릭터 설정이다. 에서는 여자 주인공 타카기가 장난을 치고, 남자 주인공 니시카타가 장난을 당하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는 그 설정이 반대다. 그런데 막상 만화를 읽으면 그렇게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입장이 다르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