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5. 13. 19:56
여름을 맞아서 어디를 나가지 않고, 그저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나는 역시 여름 바다도 집에서 맞이하고 있다. 물론, 이거는 집이 바다 근처라는 게 아니고, 내가 여름 바다를 만나는 건 오늘 소개할 같은 만화책을 통해서다. 나는 여름 바다, 아니, 애초에 바다 자체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바다에서 나는 비린내가 너무나 싫고, 바다 모래 해안가의 매력은 현실에서 1%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관심이 없으니까. 나에게 바다를 즐기는 유일한 방법은 늘 이야기를 통해서 즐기는 것! 오늘 읽은 만화 도 바다 에피소드와 함께 여름을 맞이해 살짝 짓궂게 보내는 나가토로와 선배의 모습이 잘 그려졌다. 첫 에피소드는 여름을 맞아 하복으로 갈아입은 주인공이 팔이 너무 가늘어서 근육을 늘리기 위한 운동을 하는 에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