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24. 7. 18. 11:54
애니메이션 는 아랴가 초등학생이었던 시절의 이야기로 막을 올린다. 초등학생인 아랴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1등을 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아이였지만, 조별 과제에서 그녀는 자신만큼 열정을 갖고 과제를 하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1등을 할 수 없었다. 조별 과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잖아? 천천히 해도 돼~'라며 농땡이를 피우는 친구들에게 화를 내기도 했던 아랴는 그들 없이 혼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지만, 조별 과제이다 보니 결국 힘이 부쳐서 좋은 성과를 낼 수가 없었다. 참, 이런 모습을 본다면 사람은 어릴 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듯하다. 아마 조별 과제를 경험한 사람들은 다 비슷한 경험을 갖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나 혼자 하는 것 같은 그 답답함을 느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