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2. 8. 30. 16:11
제목 한번 긴 라이트 노벨 이 오는 8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마음 같아서는 이 라이트 노벨을 조금 더 빨리 읽고 싶었지만, 이 작품은 책 한 권을 읽는 데에 상당한 시간과 정신력이 필요해 조금 뒤로 미루었다. 왜냐하면, 이 라이트 노벨은 평범한 판타지 라이트 노벨이 아니라 다크 판타지에 속하는 라이트 노벨이기 때문에 이야기의 분위기 자체가 무거울 뿐만 아니라 다루어지는 사건도 상당히 심오한 사건이 많기 때문이다. 지난 21년 2월에 3권을 읽은 이후 약 1년 하고도 5개월 만에 4권을 읽은 셈이라 사건을 머릿속에서 정리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을 다 읽고 글을 쓰는 지금 할 수 있는 말은 "너무나 재밌었다!"라는 아낌없는 칭찬이다. 책을 읽는 데에 약 4시간 정도가 걸린 것 같은데,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1. 2. 11. 09:31
소미미디어에서 발매하고 있는 다크 판타지 라이트 노벨 을 오늘 마침내 다 읽을 수 있었다. 역시 이 작품은 생각보다 분위기를 타서 읽는 속도가 너무 느렸다. 라이트 노벨 에서 그려진 에피소드는 교회의 오리진 코어 연구 세력 중 하나인 네크로맨시가 벌인 죽은 자를 되살리면서 벌어지는 희망과 절망의 교차다. 아무리 마음이 강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자신보다 더 사랑한 사람이 눈앞에서 다시 살아난다면 동요할 수밖에 없다. 비록 그것이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짧은 꿈 혹은 환상이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오늘 읽은 3권의 에피소드는 산 자와 죽은 자가 메인이었다. 의 시작 장면은 세라와 3마장 중 한 명인 네이거스 두 사람이 함께 지내고 있는 모습, 진과 마리아 등 남아 있는 영웅 파티 멤버들의 모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