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4. 10. 22. 17:20
만화 을 읽은 이후 상당히 오랜만에 만화 3권을 읽게 되었다. 만화 은 함께 스터디를 하기 위해서 쿠스노키의 집을 찾은 주인공 시즈키의 모습으로 막을 올리는데, 남녀가 단둘이 함께 공부를 한다는 건 내심 가슴 설레는 일이었다. 학교에 다녔던 그 시절을 돌아본다면 남중·남고였던 시절은 기억이 정말 탁했고, 대학생 시절은 내가 또 사람이 서툴러서 아싸로 지내다 보니 함께 공부를 하거나 조별 과제를 하는 일은 없었다. 가끔 수업의 일환이나 다른 교류 프로그램 참여로 함께 팀이 되어서 활동한 적은 있었지만, 딱히 가슴 설레는 추억은 만들지 못했다. 결국 내 청춘은 잿빛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말하거나 혹은 막을 올리기 전에도 끝났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요즘은 30대도 아직 청춘이라고 말하니… 어쩌면 ..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4. 10. 22. 00:13
그동안 재미있게 읽은 코미디 만화 시리즈가 9권으로 완결을 맺었다. 만화 9권을 펼쳤을 때는 순간적으로 하나코가 처한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나는 만화 을 읽은 이후 8권을 구매하지 않고 곧바로 9권을 읽고 있었다. 뭐, 이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워낙 바쁘게 살다 보니 종종 이렇게 한두 권씩 깜빡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행히 만화 시리즈는 그렇게 과거의 이야기가 꼭 필요한 작품은 아니다 보니 그냥 9권을 읽어도 딱히 문제는 없었다. 단지, 9권의 시작 장면에서 읽어볼 수 있는 하나코와 사카모토 사이의 문제가 이해되지 않았을 뿐이었다. 다행히 곧바로 사카모토에게 발생한 문제의 원인을 알 수 있었고, 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하나코가 선택한 방식도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