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세코이 12권 후기, 우리는 위장 연애 중!
- 문화/만화책 후기
- 2015. 4. 23.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니세코이 12권, 다양한 축제
현재 2분기 애니메이션으로 2기가 방영되고 있는 <니세코이>는 학원 러브 코미디를 그리는 작품이다. 처음 이 작품을 만난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가는 것 같은 기분인데, 한국에서도 빠르게 정식 발매가 되어 만화책으로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다는 게 정말 행운이다!
이번 4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니세코이 비하인드 스토리>가 발매되었다. <니세코이 비하인드 스토리>는 만화책과 애니메이션 이외의 이야기를 다른 작가가 <니세코이> 설정을 이용해서 만든 작품으로, 외전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캐릭터를 정말 잘 살렸었다.
<니세코이 비하인드 스토리> 한정판을 구매하면서 함께 온 만화책 <니세코이 12권> 또한 재미있는 이야기로 가득 차 있었는데, 아직 새로 읽을 라이트 노벨이 없는 오늘은 만화책 <니세코이 12권>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니세코이 12권, ⓒ미우
<니세코이 12권>의 첫 장은 츠구미의 모에를 감상하면서 '아아, 애니메이션으로 보아도, 만화책으로 보아도 정말 모에해!'이라는 말을 한 이야기였다. 비하이브가 만든 근력 억제제를 실수로 먹은 츠구미가 보여준 소녀틱한 모습은 정말 '갭 모에'를 차지하는 니세코이의 히로인!
그리고 두 번째 이야기는 치토게의 모에 이야기였고, 세 번째 이야기는 오노데라 화과점의 맞은편에 생긴 부하의 제과점을 도와주는 라쿠의 이야기였다. 이 이야기를 눈으로 읽으면서 '아, 정말 혀가 녹아 내릴 정도로 맛있는 스위츠가 먹고 싶어.'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하아. (언제 먹을 수 있을까.)
그 이후 이야기는 각각 인물의 다양한 이야기를 볼 수 있었는데, 가장 눈에 들어온 이야기는 오노데라가 메인이 되는 일곱 번째 이야기였다. 칠석을 맞아 대나무 조릿대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적은 오노데라의 과감한 소원을 라쿠가 읽지 못하게 애쓰는 장면은… 갓데라의 힘을 보여줬다!
니세코이 12권, ⓒ미우
니세코이 12권, ⓒ미우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는 여름 축제에서 라쿠와 오노데라, 하루가 만드는 이야기였다. 이 이야기는 하루가 메인을 차지하는데, 하루가 보여주는 작은 츤데레 기질과 함께 적절히 섞이는 오노데라의 모습은 정말 영양가가 풍부했다. 코사키 자매는 왜 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좋은 건지~ 아하하.
<니세코이 12권>의 마지막은 하루가 라쿠와 치토게가 가짜 연인 행세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되는 장면에서 끝을 맺었는데, 다음 <니세코이 13권>에서 볼 수 있을 하루의 모에한 모습이 정말 기다려진다.
뭐, 오늘 만화책 <니세코이 12권>으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이 정도인 것 같다. 만화책은 읽는 데에 금방이지만, 감상 후기는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참 난감하다. 그래도 오늘 오후에 어제 주문한 <소드 오라토리아> 시리즈와 몇 권의 책이 도착하니 그것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다!
아, 얼른 5월이 되어서 새로운 라이트 노벨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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