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프로토타입 트리뷰트 판타즘, 이건 꼭 읽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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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감상 후기] <Fate> 시리즈의 원형과 인터뷰, 그리고 작은 특별 만화!


 지금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을 보는 사람 사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 몇 가지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TYPE-MOON'에서 만든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는 모르는 게 이상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고, 지금도 다른 루트가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방영되고 있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리메이크 버전은 극장판으로 나왔던 '무한의 검제' 루트를 좀 더 상세하게 그리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토오사카 린을 메인 히로인으로 해서 에미야 시로가 자신의 가슴에 새겨진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싸우는 모습은 정말 흥미진진하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게임의 3가지 루트 중에서 가장 이야기의 길이가 길고, 본편이라고 말할 수 있는 '헤븐즈 필' 또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니 정말 기대된다. 결코 실망하지 않는 애니메이션, 매번 놀라운 완성도를 보여주는 유 포터블과 함께 또 어떤 작품이 탄생하게 되는 걸까?


 그런 상상을 하면서 '아, 한국에도 애니플러스를 통해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이 개봉해서 일반 영화관에서도 볼 수 있게 되면 좋겠다.'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이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원형인 프로토 타입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책이 국내에 발매된 것을 알게 되었다.


페이트 프로토타입 트리뷰트 판타즘, ⓒ미우


페이트 프로토타입 트리뷰트 판타즘, ⓒ미우


페이트 프로토타입 트리뷰트 판타즘, ⓒ미우


페이트 프로토타입 트리뷰트 판타즘, ⓒ미우


페이트 프로토타입 트리뷰트 판타즘, ⓒ미우


 당연히 나는 <페이트 프로토 타입 트리뷰트 판타즘>을 구매했고,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펼쳐서 읽어보았다. 음, 뭐라고 말해야 할까. '역시 세이버는 여자가 좋아!'이라는 말을 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책을 통해 읽어볼 수 있는 캐릭터 소개와 작가의 인터뷰가 재미있었다는 사실이다!


 나는 내가 'TYPE-MOON'의 작품들을 전부 다 읽어본 것으로 알고 있는데(<월희>와 <공의 경계>,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이 세 개 말고 더 있는지 모르겠다.) 인터뷰를 읽어보면서 '이런 식으로 캐릭터와 이야기가 파생되었구나.' 할 수 있어 상당히 읽는 맛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캐릭터 소개와 작가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함께 읽어볼 수 있는 조금 다른 방향의 일상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만화도 무척 재밌었다. 역시 원작에 대한 호감이 커서 그런지, 바보 같은 일상 이야기도 'ㅋㅋㅋㅋ' 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뭐, 캐릭터에 대한 이미지가 확고해서 더 반전 재미가 있었을지도?


 언제나 진지한 이야기를 소설로 읽고, 게임으로 플레이하고, 애니메이션으로 보다가 이렇게 스핀오프로 형식을 통해 유머스러운 일상을 읽게 되면, 사람은 더 재미있게 느끼기 마련이니까. 그래서 이번 <페이트 프로토타입 트리뷰트 판타즘>은 구매해서 읽어도 후회하지 않았다.


 얼른,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의 이야기도 완성되어 애니메이션으로 만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아니, 한국에서 열리는 코믹 행사의 규모가 더 커져서 이런 기업을 초청해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날도 왔으면 좋겠다. 정말, 애니메이션은 대단한 거니까!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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