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메가 벤다 8권 후기, 세류를 베다

[만화책 감상 후기] 아카메가 벤다 8권, 나이트 레이드vs나찰사귀&예거즈

 그동안 국내에서 이 작품이 계속 발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을 정도로 바쁘게 지내… 지는 않았지만, 다른 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을 보느라 꾸준히 구매하는 것을 잊고 있던 만화책 <아카메가 벤다!> 시리즈이다.

 <아카메가 벤다!> 시리즈만이 아니라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시리즈도 구매하는 것을 새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이번 <아카메가 벤다 8권> 감상 후기를 작성한 후에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도 인터넷 서점을 통해 검색을 해보아야 할 것 같다. (만화책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는 몇 개가 없었다.)

 뭐,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고, 오늘 뒤늦게 읽은 <아카메가 벤다! 8권>의 이야기에 대해 나눠보도록 하자.

아카메가 벤다 8권, ⓒ미우

아카메가 벤다 8권, ⓒ미우

아카메가 벤다 8권, ⓒ미우

 <아카메가 벤다! 8권>의 시작은 타츠미가 꾼 하나의 꿈으로부터 시작한다. 나이트 레이드에서 죽은 멤버 첼시와 셰레의 꿈을 꾼 타츠미가 더 단단히 결의를 다지면서 종교의 본거지 쿄로쿠에 향하는 이야기에서 시작했다. (아아, 정말 첼시가 죽은 건 너무 충격적이야.)

 타츠미와 나이트 레이드가 향한 쿄로쿠에는 에스데스 일행이 도착해있었는데, 거기서 제도의 또 하나의 강한 살인 집단 나찰사귀가 등장하게 된다. 이번 <아카메가 벤다! 8권>은 이 살인 집단 나찰사귀와 나이트 레이드의 멤버가 싸움을 하는 이야기인데, 상당히 호흡이 빠르게 진행되었다.

 언제나 주인공 일행이 픽픽 쓰러져가는 <아카메가 벤다!> 시리즈이지만, 다행스럽게 이번 8권에서는 나이트 레이드 일행은 누구도 당하지 않았다. 죽음을 맞이한 건 나찰사귀의 멤버들과 거의 버서커 수준의 미친 수준을 보여주는 세류였다. 나름 정의를 외치는 아이였지만, 이상한 쪽으로 흘러 다소 안타까운 세류….

 이렇게 또 한 번 '죽음'과 마주한 이야기는 다음 9권에서 제국 최강과 나이트 레이드의 싸움이 그려진다고 하니 그 또한 충분히 '기대해볼만한 요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아카메가 벤다 9권>은 언제 발매될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잊지 말고 제때 구매해야지! (돈이 있을까….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