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말 좀 들어라! 17권 드라마CD 후기, 오늘도 작은 일상
- 문화/라이트 노벨
- 2015. 2. 1. 08:00
[라이트 노벨 드라마CD 감상 후기] 아빠 말 좀 들어라! 17권 원서 드라마CD 한정판
언제나 재미있고, 따뜻하게 읽는 라이트 노벨 <아빠 말 좀 들어라!> 시리즈는 국내에서 발매되는 속도가 상당히 느리다. 뭐, 느리다고 하더라도 겨우 2~3권의 간격이 있을 뿐이지만, 다른 라이트 노벨에 비해 상당히 쉽게 읽을 수 있는 이 라이트 노벨은 언제나 내가 원서로 구매해서 읽고 있다.
지난 2015년 1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을 살펴보다 우연히 <아빠 말 좀 들어라! 17권> 드라마CD 한정판 발매가 되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함께 구매하게 되었다. 18권도 OVA 한정판이 예약 판매가 되고 있었지만,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 18권 한정판은 미리 결제를 하지 못했다. 다음 2월에 돈이 들어오는 날, 부디 주문이 가능했으면….
뭐,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아래에서 사진과 함께 <아빠 말 좀 들어라! 17권 드라마CD 한정판>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17권 드라마CD 케이스와 표지, ⓒ미우
오다 라이카의 고백!?, ⓒ미우
모두 귀엽고, 예쁘다!, ⓒ미우
아빠 말 좀 들어라! 드라마CD, ⓒ미우
아빠 말 좀 들어라! 드라마CD, ⓒ미우
처음에 받은 표지는 사샤와 히나의 이런 장면이었기에 상당히 놀랐었다. 하지만 라이트 노벨 도서 <아빠 말 좀 들어라! 17권>의 표지와 간단히 살펴본 일러스트는 '오오! 이거 정말 기대된다!'이라는 말을 하게 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히나와 라이카의 모습, 그리고 컬러 일러스트에서 볼 수 있는 라이카의 고백! 어찌 기대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리고 드라마CD를 통해 사샤와 라이카를 비롯한 성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솔직히 사샤의 성우는 조금 실망이었다! 연기 문제는 내가 지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만, 분위기가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었다. 그동안 라이트 노벨을 읽으면서 내 뇌 속에서 자연스럽게 읽어준 그 목소리와 너무 이미지가 달랐기 때문이다.
내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사샤의 목소리가 너무 아줌마… 그런 느낌이 조금 강하게 묻어 났기 때문이다. 아직 29살에 불과한 사샤의 목소리가 그런 분위기를 조금 풍기고 있다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뭐, 엄마의 입장과 서양인이라는 입장에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좀 더 가벼운 느낌이 섞이는 성우였으면 어땠을까 싶다.
뭐, 그래도 드라마CD는 드라마CD 나름대로 즐겁게 들을 수 있었기에 딱히 여기서 만족해야 할까? 감동적이기도 했고! (들으면서 울었다.) 아아, 라이트 노벨은 다른 1월 라이트 노벨을 먼저 다 읽고, 이후에 일본어로 된 <아빠 말 좀 들어라! 17권>을 읽을 생각이다. 미우와 히나, 소라, 라이카와 사샤. 모두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을 17권이 정말 기대된다!
<아빠 말 좀 들어라! 17권> 감상 후기는 그때 다시 올려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정말 기대되는 <아빠 말 좀 들어라! 17권>. 읽을 수 있는 그 날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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