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분기 신작 애니메이션 한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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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프리뷰] 2014년 2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은 무엇을 볼까?


 4월이 시작되고 나서 벌써 4주째에 접어들었다. 시간이 참 빠르기도 한데, 4월동안 무엇을 했는지를 되돌아보면 책 읽기 라이트 노벨 읽기 애니메이션 보기 글쓰기 게임 하기 등의 단순한 일밖에 없다. 주변에 있는 어른들은 가끔 '여자친구나 만들어라.'고 말하지만, 아직 내게 그런 것은 이르다고 생각한다. 뭐, 어디까지나 이건 그런 것과 전혀 접점이 없는 나의 변명일지도 모르겠다. 왜, 그냥 이렇게 혼자 편히 취미 생활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게 더 좋지 않은가?


 쓸데없는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자. 이 글은 2014년 2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니까. 앞에서 말했듯이 벌써 4주째에 접어들면서 대부분 4월 신작 애니메이션은 2~3화 정도가 방영되었다. 덕분에 '이번 2분기에 이 애니메이션만큼은 꼭 챙겨보아야 하겠다'는 작품은 선택할 수 있었는데, 간단히 지금 보고 있는 애니메이션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 극흑의 브륀힐트, 기대치 : ★★★★☆


 : 《극흑의 브륀힐트》는 어떤 사전 정보 없이 이번 2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접한 작품이다. 아직 2화만 방영되었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설정으로 '앞으로 이들에게 닥칠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는 상상을 하게 된다. 뭐,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고 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구글과 네이버 검색을 거치면서 만화책으로 연재되고 있다는 사실과 그 일부 만화를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앞으로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므로 애니메이션도 꾸준히 보지 않을까 싶다.



 ● 류가죠 나나나의 매장금, 기대치 : ★★★☆☆


 : 이전에 라이트 노벨 제목으로 지나가다 몇 번씩 보았던 작품 《류가죠 나나나의 매장금》이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해석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딱 '평범한' 수준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끌리는 작품이었다면 1~2화만 보더라도 라이트 노벨을 구매하였겠지만, 여전히 그런 생각은 들지 않는다. 뭐, 단순히 나나나 콜렉션을 찾으면서 펼쳐질 작은 일상 코믹 에피소드가 재미있게 볼 수 있으므로 편히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이런 지박령이 붙어있으면 좋겠다!)



 ● 노게임 노라이프, 기대치 : ★★★☆☆


 : 제목만 보아서는 상당히 흥미로워 보이는 작품이기는 한데, 개인적으로 작화가 내가 마음에 들어아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별 세 개의 기대치를 가지고 있는 건 이세계에서 게임으로 벌이는 이야기는 꽤 흥미롭게 볼 수 있을 듯하기 때문이다. 이 작품 《노게임 노라이프》 또한 라이트 노벨로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되어 있으며, 많은 사람이 '재미있다'고 한결 같이 말하고 있으니 이번 2분기 신작 애니메이션 중 어떤 작품을 보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이기도 하다.



 ● 데이트 어 라이브 2기, 기대치 : ★★★★★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데이트 어 라이브》 시리즈의 두 번째가 방영되기 시작했다. 라이트 노벨로 1권이 출시 되었을 때 바로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고, 애니메이션 1기가 방영되자 마자 2기 방영이 확정된 대단한 작품이다. 뭐, 많은 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이라기 보다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개인 취향이기도 해서 정말 기대하고 있고, 야마이 자매를 비롯한 미쿠의 이벤트는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다. 라이트 노벨은 더 재미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구매해서 읽어보기를 바란다.



 ● 러브 라이브 2기, 기대치 : ★★★★☆


 : 앞에서 소개한 데이트 어 라이브 2기와 마찬가지로 이번에 2기가 방영되기 시작한 《러브 라이브!》이다. 단순히 캐릭터의 모에와 함께 크고 작은 벽 앞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고, 그런 성장 이야기 속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작품이다. 1기는 나름 재미있게 보았기에 이번 2기도 기대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더 '러브 라이브' 무대에 도전하는 주인공 일행 앞에 기다리고 있는 건 과연 무엇일까? 조소일까? 갈채일까? 그 결말을 향해 오늘도 그녀들은 노래하고 춤춘다.



 ● 만화가랑 어시스턴트랑!, 기대치 : ★★★★☆


 : 약 10분 정도로 방영이 되는 2014년 2분기 신작 애니메이션 중 유일한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보통 단편 애니메이션은 보지 않고 넘어가기 마련이지만, 이 작품은 코믹 요소가 상당히 재미있어 보게 되었다. 예전에 보았던 《GJ부》가 조금 다른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이애하기 쉽다. 무엇보다 작품에서 나오는 여러 상황은 꽤 부러운 장면이 많은데, 애니메이션을 보다 보면 '집에서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쓰는 나도 이런 귀여운 어시스턴트가 있으면 좋겠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하하.



 ● 메카쿠 시티 액터즈, 기대치 : ★★★☆☆


 : 어떤 내용인지 하나도 모르는 작품이다. 하지만 혼자 식탁에서 밥을 먹다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하는 1화를 보았었는데, '오, 이거 꽤 재미있게 볼만 하겠는걸?'이라는 생각이 들어 보기 시작했다. 작화도 그렇게 나쁘지 않고, 설정이나 방향도 나쁘지 않다. 자세한 정보는 아직 손에 쥔 것이 하나도 없어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없지만, 꽤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 작품이다.



 ● 블랫 불릿, 기대치 : ★★★★★


 : 이 작품도 어떤 내용인지 하나도 모르는 작품이나 국내에도 라이트 노벨로 정식 발매되어 있고, 많은 사람이 재미있게 볼 수 있다고 추천해주었다. 제목은 검은 총알이지만, 내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는 판타지가 섞여 인류의 적과 그 적에 대항하는 갈등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음, 전에 네이버 블로그 일일 감상 후기에서도 말했었지만, 이 작품은 《진격의 거인》과 그 설정이 비슷하다. 아마 점점 더 흥미로워지는 전개 속에서 무척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성각의 용기사, 기대치 : ★★★★☆


 : 애니메이션으로 딱 1화만 보았을 때 '라이트 노벨로 구매해볼까?'는 고민을 했었지만, 꽤 분량이 많이 나와있어 포기한 《성각의 용기사》 작품이다. 작품 자체는 판타지 요소를 주요 설정으로 해서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용(드래곤)'을 소재로 하여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뭐, 일부 H한 장면이 다소 묘사되기도 하지만, 본격적인 전투보다는 히로인과 마찰에서 볼 수 있는 크고 작은 이벤트에 더 무게를 두고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아직 내용을 자세히 모르기에 앞으로 꽤 재밌게 볼 수 있을 듯하다.



 뭐, 간단히 이 정도가 이번에 보고 있는 2014년 2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이다. 여기에서 언급하지 않은 작품 중에서도 몇 개의 작품이 더 있는데, 그 작품은 '조금 더 생각해보자'는 결론을 냈기에 이번 글에 적지 않았다. 굳이 그 작품을 보지 않더라도 이번 2014년 2분기에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오늘은 애니메이션을 보지 못해 심심하다'는 하루는 없을 듯하다. 게다가 2014년 1분기 신작 애니메이션 중에서 '니세코이' 또한 2쿨로 방영되고 있으니 정말 풍족할 수밖에 없다.


 그럼, 이 정도로 '2014년 2분기 신작 애니메이션 한줄 이야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더 재미있는 라이트 노벨을 꾸준히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애니메이션에 대한 짧은 이야기는 네이버 블로그 《사텐의 소박한 이야기》에서 읽을 수 있고,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 티스토리 블로그 《미우의 소박한 이야기》에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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