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앨범2 5화, 맞닿는 마음
- 문화/아니메 관련
- 2014. 4. 8. 08:00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화이트 앨범2 5화, 맞닿는 마음
조금씩 주인공과 히로인 사이에서 엇갈림이 발생하는 장면을 본격적으로 볼 수 있었던 《화이트 앨범2 5화》이다. 이번 5화에서 볼 수 있었던 장면과 음악은 마치 이 뒤에 엔딩을 예고하는 듯하여 상당히 가슴을 아프게 하였다. 뭐, 이 이야기도 이 작품의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아는 사람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이 작품을 처음 본 사람들도 《화이트 앨범2 5화》에서 볼 수 있었던 작은 엇갈림이 상당히 마음이 아팠지 않았을까.
《화이트 앨범2 5화》에서는 토우마와 하루키의 특훈 합숙이 세츠나에 들킨 것, 그리고 세츠나와 토우마와 하루키의 엇갈리는 길… 그런 모습을 일부 볼 수 있었다. 도대체 무슨 엇갈림인지 궁금하다면, 다시 한 번 더 애니메이션을 세심히 볼 것을 권한다. 이번 5화에서도 '노트'를 중심으로 해 작은 사건이 벌어졌으니까. 그 사건은 마지막에 하루키가 말한 '이 이상 큰 문제는 일어날 줄 알았다.'라는 대사 부분에서 앞으로 이 사건이 심상치 않음을 충분히 잘 알 수 있다.
그렇다. 그 범상치 않은 사건은 무리한 토우마가 결국 쓰러져 버린 거다. 쓰러져 버린 토우마는 과연 어떻게 될까. 등교 장면에서 볼 수 있었던 하루키의 노트에 대한 언급 실패는 또 어떤 사건을 불러오게 될까. …그 모든 건 《화이트 앨범2 6화》에서 작은 일부분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본격적으로 그 시작을 알리는 라이브와 어떤 갈등에 대한 이야기. 그 이야기는 앞으로 화이트 앨범2 팬이 머리를 잡아 뜯게 하는 이야기다. 자세한 건 말하지 않겠지만, 이 이후에는 '멘붕'을 각오하고 봐야만 한다고 말하고 싶다.
뭐, 이 정도로 《화이트 앨범2 5화》의 짧은 감상 후기를 끝내고자 한다. 이번에도 섬세한 감정 묘사가 돋보였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었다. 다음은 또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그려낼까. 절대 실망하지 않는 이 애니메이션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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