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 원피스 비비 피규어 개봉기
- 문화/다양한 굿즈
- 2014. 2. 21. 08:00
[피규어 개봉기] 애니메이션 원피스 피규어 비비 공주 개봉기 (P.O.P 원피스 NEO-DX)
작년 2013년 말에 예약 주문을 했던 애니메이션 원피스 캐릭터 알라바스타의 공주 비비 피규어를 며칠 전에 받아볼 수 있었다. 기존에 애니메이션 피규어를 몇 번씩 드물게 구매하다가 최근에는 자금이 거의 없어 구매하지 않고 있었는데, 보아 핸콕 피규어를 구매한 뒤로 원피스 피규어에 대한 욕심이 생겨 예약 상품이었던 비비 피규어를 구매한 것이다. 뭐, 나름의 출혈은 어느 정도 컸지만… 방에 놓인 책장에 자리잡고 있는 피규어들을 보면 왠지 모를 흐뭇함이 있어 그래도 구매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받아볼 수 있었던 피규어의 주인공 비비는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에 등장했던 캐릭터이다. 비비는 루피 일행이 알라바스타에 당도했을 때, 칠무해 중 한 명인 크로커다일과 맞붙게 되는 계기가 되었는데… 알라바스타의 공주였던 비비는 기존 원피스 팬들에게도 상당히 좋은 캐릭터도 이미지가 굳어 있다. 개인적으로도 꽤 매력적인 캐릭터로 보고 있었고, 이번에 핸콕 피규어처럼 아주 잘 나오는 것 같아 덥석 예약 구매를 했던 거다.
음, 이 정도로 원피스 캐릭터 비비 피규어를 구매하게 된 계기와 그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다. 이 캐릭터의 일화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은 구글에 '알라바스타 비비'를 검색해보기를 바란다. 그러면, 비비의 풀네임인 '네펠타리 비비'라는 명칭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는 내가 얼마 전에 받아볼 수 있었던 비비 피규어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비비 피규어 박스, ⓒ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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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박스를 개봉할 때 칼로 자르면서 개봉을 했었는데…
너무 깊숙이 칼을 찌르는 바람에 상자가 일부 훼손되었다.
상당히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재판매할 것이 아니기에 그냥 쿨하게 넘어가도록 하자.
살짝 보이는 비비, ⓒ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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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뜯기 전에 볼 수 있는 비비의 모습.
상당히 만족스러운 완성도에 흐뭇한 웃음을 짓고 있었는데…
문득 눈에 들어온 비비 피규어 몸 색깔의 차이. '뭐지!?'하면서 뜯어보았다.
정말 멋진 비비!, ⓒ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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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면 잘 안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자세히 보면 비비의 얼굴 색과 몸의 피부색이 부분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사진으로 보았을 때에는 심하지 않은 것 같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이 부분적인 색 차이가 심했다.
원피스 피규어 네펠타리 비비, ⓒ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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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로 정말 마음에 드는 비비 피규어이지만, 피부색의 차이는 좀 그랬다.
분명히 사진으로 보았을 때에는 이런 차이는 없었는데, 역시 일본에서 오면서 뭔가 문제가 있었던 걸까?
아니면, 이번에 제작된 비비 피규어만 이런 식으로 된 것인지… 알 수 없는 일이다. 흑흑.
보아 핸콕과 네텔타리 비비, ⓒ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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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피부색에 아쉬움이 남는 이유는 같은 제작사의 핸콕 피규어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 때문이다.
위에서 볼 수 있는 사진에서 왼쪽에 위치한 피규어가 핸콕인데, 피부색이 모두 동일하데 잘 만들어져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받아볼 수 있었던 비비 피규어는 몸의 색깔이 여기저기 차이가 나면서 보기가 꽤 민망했다.
혹시 사막의 나라 알라바스타 공주이기에 일부런 이런 식으로 의도를 한 것일까?
로빈, 핸콕, 비비 , ⓒ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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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것으로 원피스 P.O.P 피규어 로빈, 핸콕, 비비를 손에 넣게 되었다.
내 책장에 이렇게 세 명을 배열해놓았는데, 우연의 일치로 키순 배열이었다. (오호, 놀라운걸!)
세 피규어 뒤로 볼 수 있는 작품은 《소드 아트 온라인》 시리즈와 니시오 이신의 《모노가타리》 시리즈이다.
원피스 피규어, ⓒ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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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으로 들어온 비비와 달리 로빈과 핸콕에게는 집에 놓여있던 터라 먼지가 쌓였다.
아아, 정기적으로 피규어 청소를 해야 하는데… 그냥 방치하고 있다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깨끗하게 우리집으로 이사 온 비비이지만, 아마 조만간에 먼지와 이웃사촌이 되지 않을련지….
원피스 나미 피규어, ⓒ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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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쪽에는 원피스 피규어 나미가 놓여져있다.
같은 P.O.P 피규어이지만, 혼자 가격과 크기가 달라 따로 배치하였다. (공간도 부족했었고.)
다음에 또 다른 원피스 피규어를 손에 넣게 된다면, 옆에 함께 짝을 만들어줘야겠다.
2013년에 예약 주문을 했다가 이번에 받아볼 수 있었던 P.O.P 원피스 피규어 비비. 완성도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피부색에 대한 안타까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기존에 받아볼 수 있었던 보아 핸콕 피규어나 니코 로빈 피규어는 전체적으로 피부색이 동일하게 아주 짤끔하게 잘 나왔었기에 이번 비비의 피부색 미스는 더 크게 느껴졌다. 그래도 좋아하는 캐릭터이고, 피규어 자체도 마음에 들기 때문에 굳이 불평·불만을 길게 하지 않고자 한다.
그럼, 이 정도로 원피스 비비 피규어 개봉기를 이 정도로 마치도록 하겠다. 내가 이 피규어를 구매한 곳은 《피규어걸스》라는 곳으로, 사장님께서 늘 언제나 피규어를 정성껏 포장해서 안전하게 배달해주시는 곳이다. 혹 피규어 구매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홈페이지를 들러보기를 바란다. 현재 세일하고 있는 피규어를 비롯하여 라이트 노벨도 전체 묶음 세트로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으므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 꽤 매력적인 사이트이니까. 홈페이지는 [링크]를 클릭하면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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