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탄의 아리아 10권 후기, 킨지의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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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탄의 아리아 10권, 킨지의 여동생이 등장!?


비탄의 아리아 10권 한정판, ⓒ미우


 이번권에서는 지난 비탄의 아리아 9권에 이어서 진행된 스토리이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처음부터 압도적인 힘으로 아리아, 리코, 시라유키, 레키를 쓰러뜨린 지포스가 나오는데, 이 지포스는 킨지를 '오빠'라고 부르면서 스스로 킨지의 '여동생'이라고 자칭을 하였다. 이 지포스가 킨지에게 다가간 것은 'HSS'모드가 되기 위해서인데,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한다면, 상당히 실망적일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 이야기하지 않겠다.

 대략적으로 10권의 주 내용을 이루고 있는 것은 앞서 말한 것이 전부다. 지포스가 그 후로 킨지와 지내게 되면서 '카나메'라는 이름을 얻게 되는데, 이 카나메는 미래일기의 '가사이 유노'는 정도의 압도적인 얀데레 포스를 이번권내내 풍긴다. 스토킹부터 시작해서 칼로 협박을 한다거나 감금을 하려고 한다거나 킨지에게 접근하는 여자는 다 죽여버리려고 한다거나…여러가지가 참으로 미래일기의 '가사이 유노'와 겹치는 캐릭터였다.

 그러나 카나메가 왜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는지도 그 이유가 상세히 나오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아직 읽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서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간략히 예를 들도록 하겠다. 혹시 RAVE(레이브)라는 애니메이션을 아는가? 그 레이브의 엘리가 처음에 자신이 어떤 존재라고 오해했었는지를 떠올려보면 알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시험체였어...' 아,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시스터즈를 떠올려도 되겠구나…!

 뭐, 여튼 그 이야기는 이 정도로만 하겠다. 아마 대략적으로 눈치를 다 챘으리라고 생각하지만, 뭐- 책을 읽으면 다 알게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두지 않겠다.

 이번권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것은 리코와 힐다 그리고 그 이외 캐릭터 인물들의 코스프레(?)가 상당히 멋지고, 모에했다는 것이다. 절벽인 아리아는 엿먹으라고 하더라도, 이번권에서의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힐다의 데레데레 하는 모습이 상당히 좋았다. 차후에 애니메이션 화가 되었을 때가 너무나도 기대가 된다고 할까?

 

비탄의 아리아 10권 힐다, ⓒ미우

 
 이번 비탄의 아리아 10권 최고의 명장면은 뽑으라고 하면 난 개인적으로 바로 위 장면을 뽑고 싶다. 나의 카와이한 힐다의 데레데레 하는 모습은 츤츤 거리고 절벽에다가 로리인 아리아보다 훨씬 낫다. 왜 하필 아리아 같은 속성의 캐릭터가 주인공인지 그저 읽으면서 안타까웠을 뿐이다.

 뭐, 이번 비탄의 아리아 10권의 후기는 이정도로 하도록 하겠다. 이번 10권을 읽으면서 '여동생'의 정체에 한번 놀라보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 스토리는 이번 10권에서 끝나지 않고, 11권으로 이어지는 듯하다. 마지막은 시라유키가 칼을 휘드르면서 지포스와 대립을 하면서 끝이 났다. 다음 비탄의 아리아 11권은 시작부터 아주 재밌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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