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2권, 사야카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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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리뷰]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2권, 새로운 히로인의 등장?!


 원래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1권'을 읽은 후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10권'을 먼저 읽을 생각이었지만, 1권이 워낙 재미있어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2권'을 먼저 읽게 되었다. 그리고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2권' 역시 캄피오네와 비슷한 형식으로 전개되었는데, 그 묘한 설정이 아주 절묘하게 오버랩이 되면서 웃음이 저절로 나올 지경이다. 뭐, 어디까지나 내가 개인적으로 그런 것이기에 다른 사람과 다를 수도 있음을 알아주길 바란다. 아무튼,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2권'도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2권, ⓒ미우


 2권에서 제일 먼저 읽을 수 있었던 건 나츠키짱의 정체다. 이 마족특구에서 선생을 하면서 제4진조에 이외 다른 지식에도 해박한 사람이 평범한 인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설마 공구의 마녀라고 불리는 엄청난 힘을 가진 자였을 줄이야…. 뭐, 이 부분도 어떻게 보면… 캄피오네에서 고도가 만난 그 마녀와 설정이 비슷하다고 보아야 할까. 더욱 웃긴 건,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2권'에서 등장한 금발의 또 다른 흡혈귀 디미트리 비틀러라는 놈도 캄피오네에서 볼 수 있는 고도의 라이벌인 한 금발의 캄피오네와 비슷했다. 물론, 모든 것이 비슷한 게 아니라 사건 갈등의 핵심 인물을 놓고 비교했을 때… 맡은 역할을 비슷했다는 말이다. 덕분에 재밌었고.


 그리고 제목에서 이야기했지만, 이번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2권'에서는 새로운 히로인이 등장한다. 키라시카 사야카라는 남자가 서투른 히로인으로 유키나와 언니·동생으로 지내는 사이였다. 그리고 내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캄피오네에서 볼 수 있는 릴리아나와 느낌이 비슷했다. 릴리는 처음부터 거절하는 듯한 그런 건 없었지만, 한 사건을 계기로 꽤 사이가 단번에 좋아지는 그 성향과 약간의 망상. 그런 식으로 비슷한 느낌이었다. 릴리와 고도가 페르세우스를 앞에 두고 싸울 때와 마찬가지로 사야카와 코죠도 한 적을 앞에 두고 흡혈 행위를 하게 되면서 거리가 가까워진다. '유리카에겐 비밀이야.'라고 말했지만, 어차피 모두 들키고 만 일.


 또한, 이번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2권'에서는 가볍게 넘어갈 수 없는 인물이 몇 명 더 있다. 바로 코죠의 동생 나사키. 신내림인지는 잘 알 수 없으나 그녀도 정체불명의 힘을 가지고 있는 듯했다. 또 다른 한 명은 코죠를 좋아하는 평범하지 않은 천재 해커 아사기. 아사기는 정말 뛰어난 기술로 이번 2권에서 대활약을 한다. 그리고 2권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서는 다른 의미로도 대활약하며 다음 3권에서 읽을 수 있을 수라장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크크.


 뭐, 이 정도가 오늘 읽은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2권'에서 즐겼던 내용이다. 다른 소설 같으면 몇 부분을 잘라서 옮겼겠지만, 이번 2권은 템포도 빠르게 진행되었고… 마땅히 옮길 부분이 없어 인용하지 않았다. 그래도 책은 재미있으니 애니메이션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를 보고 원작 소설을 읽고 싶어진다면, 주저 없이 책을 구매하여 읽어보기를 바란다.


 그럼, 다음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3권' 감상 후기에서 또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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