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콰르텟 3기 2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5. 10. 21. 10:27
애니메이션 <이세계 콰르텟 3기 2화>는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의 주인공 시드와 칠영 멤버들이 이 학교로 전학을 온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시드는 이전과 똑같이 모브 캐릭터로 지내기 위해서 조용히 있었지만, 굳이 그렇게 행동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다른 캐릭터의 존재감이 강하다 보니 여러 재미있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이름이 겹치는 칠영 멤버들과 아인즈의 메이드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캐릭터가 가진 특징을 활용하여 이렇게 여러 세계관이 겹쳤어도 웃길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각 작품의 원작 후속권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하지만… 이렇게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고 생각한다(웃음).
강자는 시드를 눈치채지 못한다?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 타냐와 아인즈, 그리고 데미우르고스는 학교 옥상에서 내려와 유유히 내려가는 시드의 모습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는 점이다. 함께 있던 카즈마는 그의 모습을 보고 '어?'라며 똑바로 확인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제대로 된 강자들이 모브 캐릭터를 연기하는 시드를 눈치채지 못한다는 게 좀 이상했다.
아마 여기에도 무언가 설정이 들어가 있는 듯한데… 자세한 비밀은 앞으로 차차 밝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애니메이션 <이세계 콰르텟 3기 2화>는 새롭게 전학생으로 더해진 칠영의 멤버들과 함께 시드가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지내면서 앞으로 이 학교에서 어떤 생활을 하게 될지 그 귀추를 주목하게 해 주었다.
오랜만의 아이 엠 아토믹
애니메이션 <이세계 콰르텟 3기 2화> 마지막은 시드 일행이 전학 온 것을 축하하는 듯한 불꽃놀이가 터지면서 끝났다. 원래 이것은 단순히 메구밍이 폭렬 마법을 하늘을 향해 날린 것뿐이지만, 여기에 시드가 자신의 기술을 더하면서 커다란 폭렬 마법을 '타마야~'라는 말이 어울리는 불꽃놀이로 완전히 바꾸었다.
후기를 쓰려고 해도 특별히 이야기는 없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 <이세계 콰르텟 3기 2화>였다. 다음 3화에서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 천천히 여러 작품의 캐릭터들이 학교 생활을 즐기는 그 이야기를 지켜보도록 하자. 긴장감이 없어도 이런 해프닝들은 재미있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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