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블루 24권 후기
- 문화/만화책 후기
- 2025. 9. 26. 18:31
애니메이션 2기가 많은 호평 속에 종영되면서 3기 제작까지 결정된 만화 <그랑블루> 시리즈의 24권이 오는 9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만화 <그랑블루 24권>은 코헤이와 아이나 두 사람이 사귀기는 사이가 되었지만, 태어나서 처음 연인이 생긴 두 사람은 학교 보건 수업에서 들은 것 외에는 다른 지식을 전혀 갖고 있지 않았다.
덕분에 만화 <그랑블루 24권>에서는 두 사람을 훼방 놓는 여러 친구들의 모습을 크게 웃으면서 읽어볼 수 있었다. 솔직히 나도 연인이 생긴 경험이 없다 보니 만약 연인이 생긴다고 해도 '어? 거기서부터 거기까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라며 당황하게 될 것 같다. 세간의 연인들은 어떻게 사귀기 시작해 자연스럽게 그 일을 하는 걸까?
잘못된 지식을 배우는 두 사람
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도무지 상상이 가질 않는다. 하지만 만화 <그랑블루 24권> 덕분에 세상 사람들이 떠들거나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단계는 거짓말이 9할이라는 것을 알 수 수 있었다. 도대체 아이나와 코헤이 주변에는 정상인이 없는 건가 싶었는데, 이들의 지식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아이나와 코헤이의 모습이 너무 재밌었다.
도대체 어떤 모습이 그려졌길래 이렇게 말하는 건지 궁금하다면 여러분이 직접 만화 <그랑블루 24권>을 읽어 보자. 애니메이션을 볼 때는 솔직히 웃음이 터지는 부분이 살짝 약했지만, 만화로 읽을 때는 그 모든 장면이 과감하게 그려져 있다 보니 무심코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웃음을 터트리게 된다. 아, 역시 <그랑블루>라고 말해야 할까?
여친이 생긴 건 용서하지 못한다
만화 <그랑블루 24권>의 시작은 코헤이와 아이나 두 사람이 연인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니 당연히 코헤이와 이오리 두 사람이 어울리는 친구들이 이를 가만히 두고 볼 리가 없었다. 코헤이를 철저하게 때려눕히기 위해 친구들이 모인 장면부터 이 문제에 종지부가 찍히는 장면까지 모두 재미있게 읽어볼 수가 있었다.
그리고 해당 사건에서 벌어진 생각지 못한 어떤 복선은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해 주었다. 과연 <그랑블루 25권>에서 그 문자를 본 치사는 어떻게 행동하게 될까? 다음 25권에서는 PaB 부원들이 모두 함께 여행을 가는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여기서 단단히 오해한 치사의 행동도 무척 기대되었다.
오늘 금요일을 맞아 혼자지만 웃을 수 있는 일이 필요한 사람에게 나는 만화 <그랑블루 24권>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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