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블루 2기 12화 완결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5. 9. 23. 10:28
애니메이션 <그랑블루 2기 12화>는 이오리가 치사가 떨어진 줄 알고 절벽 아래로 뛰어내렸다가 그곳에서 만난 테니스 팅커벨이 있어서 절망한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거기에 이오리의 어떤 시늉을 보고 오토야도 뛰어내렸을 뿐만 아니라 코헤이까지 오게 되면서 엉망진창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크, 이게 바로 <그랑블루>라는 작품이었다.
비록 상황은 웃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도 이들은 웃으면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때 이오리와 코헤이 두 사람은 팅커벨 선배로부터 곧 은퇴하는 3학년 선배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고민하게 된다. 어떤 동아리처럼 개인적인 유대 관계를 가진 집단에서는 졸업하는 선배를 축하하는 자리가 있기 마련이라는 것을 난 처음 알았다.
물론, <케이온> 같은 작품에서도 비슷한 이벤트가 있기는 했지만… 고등학교와 대학교는 다르니까. 역시 나는 대학교에서 인간관계가 거의 없었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애니메이션 <그랑블루 2기 12화>에서 이오리와 코헤이 두 사람은 오토야의 의견을 토대로 자신들이 선배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고민한다.
사랑의 예감이 드는 치사와 사쿠라코
다행히 선배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절벽에서 올라올 수 있었던 이오리 일행은 무인도 리조트에서 마지막 하루를 즐기면서 마무리한다. 하지만 이때 평범히 즐기지 못한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치사다! 치사는 이오리가 카야와 나누는 이야기를 들은 이후 혼자 오해를 하면서 또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게 치사의 매력이라고 할까?
애니메이션 <그랑블루 2기 12화>를 유심히 살펴보면 치사만 아니라 사쿠라코도 지긋이 이오리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흔히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신경이 쓰이는 사람이 생겼을 때 무심코 사람은 그 사람을 바라보기 마련이라고 말한다. 때로는 미소를 짓거나 때로는 이유를 몰라 의문을 가진 채로 바라보는 거다.
치사 같은 경우에는 오해가 풀리면서 다시 원래처럼 돌아오기는 했어도 치사와 이오리가 보여주는 모습은 다정한 커플이라는 말이 잘 어울렸다. 앞으로 이 두 사람이 어떻게 될지는 추후 방영될 애니메이션 <그랑블루 3기>를 지켜보자. 날짜는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어도 애니메이션 3기 제작이 2기 12화 방영과 함께 공식 발표되었다.
현재 애니메이션 <그랑블루 2기 12화>는 만화 11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이야기로, 11권에 수록된 몇 가지 이야기를 제외하면 거의 다 그려졌다고 생각한다. 즉, <그랑블루 3기>는 만화 12권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흥미가 있다면 꼭 만화를 읽어 보는 것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만화도 애니메이션만큼 재미있게 볼 수 있다.
그랑블루 2기 11화 후기
애니메이션 는 여름을 맞아 모두 함께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떠나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여름에는 워낙 사람들이 해변가에 많다 보니 오히려 더 피곤해져서 해수욕을 즐기기가 어려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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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그랑블루 1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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