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11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5. 9. 14. 10:41
애니메이션 <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11화>는 갑작스레 모습을 감춘 스텔라를 찾아온 앨런의 모습을 비추면서 막을 올린다. 스텔라는 결계 마법으로 자신이 있는 곳을 숨기고 있었는데… 카렌에게 이야기를 들은 앨런이 스텔라를 찾는 것은 너무나 쉬운 일이었다. 스텔라는 이곳에서 자신이 껴안고 있는 고민을 앨런에게 털어놓게 된다.
어떻게 보면 스텔라가 껴안은 고민은 사람이라면 너무나 당연한 고민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아무리 성실하고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해도 열심히 노력해도 내가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에게 열등감을 느끼기 마련이고, 그 열등감은 시기나 질투로 변질되어 우리의 마음을 탁하게 된다. 이것은 우리가 사람이기에 가지는 마음이었다.
똑같이 이번 주말을 맞아 방영된 애니메이션 <사일런트 위치 10화>에서도 주인공 모니카의 친구 버니가 자신보다 부족했던 모니카가 자신이 목표로 했던 칠현인 중 한 명이 되자 마음이 크게 동요할 수밖에 없었다. 성실한 사람이기에 자신이 했던 노력이 인정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재능 있는 다른 누군가가 앞서 나가면 더 힘들었다.
앨런과 스텔라의 데이트
앨런은 혼자 고민하다 벽에 부딪힌 스텔라를 격려하고 다시 앞을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북돋기 위해서 함께 데이트를 하자는 제안을 하게 된다. <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11화>에서 볼 수 있는 스텔라의 옷차림이나 분위기는 소위 우리 오타쿠가 좋아하는 청순한 미소녀의 근본이다 보니 무심코 "너무 귀엽잖아!!!"라며 소리치게 되었다.
이렇게 뛰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어도 열등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만약 성실함을 갖추지 못한 인물이었다면 스텔라는 굉장히 어긋날 수도 있었지만, <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11화>에서 볼 수 있듯이 그녀는 좌절을 하면서도 한결 같이 노력을 할 줄 아는 성실함을 가진 인물이었기 때문에 앨런의 도움을 받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그녀는 잃어버린 대마법의 이름을 모두 다 알고 있다는 사실에 앨런이 깜짝 놀라기도 했다. 그녀가 대마법의 이름을 모두 알 수 있었던 이유는 그녀의 어머니 로사가 어릴 때 그녀에게 들려주었기 때문이라고 하니 그 어머니 정체가 궁금하기도 하다. 티나의 몸속에 봉인된 빙학의 존재도 어머니과 관련되어 있는 건 아닐까?
스텔라의 새로운 도전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11화>에서 알 수 없었지만, 어쨌든 스텔라는 앨런 덕분에 기운을 차리게 되면서 자신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로 티나와 엘리, 카렌 세 사람과 마법 대결을 펼치기로 한다. 혼자서 세 사람을 상대하는 건 아무리 그래도 오만한 일이다 보니 앨런과 한 팀이 되어 승부를 벌이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상급 이상의 마법이 아니라면 앨런이 압도적인 승리를 할 수 있겠지만, 마법 대결인 만큼 특급 마법까지 사용할 수 있는 티나 진영이 더 유리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모든 승부에는 변수가 있는 만큼 추후 <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12화>에서 그려질 이 승부가 어떻게 그려질지 지켜보자. 역시 이런 대화도 필요하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애니메이션 <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11화>를 시청해 보자. 11화의 첫 번째 파트는 스텔라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데이트, 두 번째 파트는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다짐을 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앨런이 스탈라에게 전한 그 말을 남기고 싶다. 이 말은 최고의 메시지였다.
"나보다 대단한 사람은 이 세상에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있겠죠. 하지만 그것이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되지 않고,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할 필요도 없어요."
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10화 후기
애니메이션 는 거의 모든 이야기가 펠리시아 한 명에게 초점이 맞춰서 그려졌다. 앨런이 티나와 다른 아이들을 돌보는 모습이 그려지기는 했어도 크게 중요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앨런은 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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