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블루 2기 6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5. 8. 12. 16:52
애니메이션 <그랑블루 2기 6화>는 다시금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이오리 일행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하지만 방법들이 모두 하나 같이 제대로 통하지 않을 방법이었을 뿐만 아니라 서로의 발목을 잡으면서 엉망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떻게 본다면 찐친이자 아주 찰떡같은 호흡이라고 말할까?
더는 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았을 때 이오리와 모두의 눈앞에 여신이 나타난다. 바로, 아즈사다. 이오리와 인연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 축제에서 메인 행사 스태프를 맡고 있는 아즈사는 모두를 안으로 데리고 갈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오리와의 인연을 기점으로 그녀는 이오리의 친구들도 모두 들이게 되었다.
이오리와 모두가 안으로 들어간 곳은 메인 이벤트 무대가 한창 진행 중인 곳이었는데, 코헤이는 그곳에서 다른 어느 때와 달리 아주 진지한 모습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 오타쿠인 것을 밝히지 않는다면 어느 여성에게나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는 외모를 가진 코헤이이다 보니 여대생들 사이에서 주가도 계속 높아지고 있었다.
그렇게 <그랑블루 2기 6화>에서 이오리가 코헤이를 이용해서 낚은 여자애들은 다소 거만한 모습을 지닌 인물들이었다. 하지만 여대생들의 비위를 맞추는 건 이오리 일행의 전매특허이다 보니 딱히 문제가 없었지만, 여기서 한 명 사쿠라코가 선을 넘으면서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게 된다. 그녀는 나가도 너무 나가버렸었다.
이오리는 그런 그녀에게 맥주를 끼얹으면서 미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을 도중에 깨뜨리고 말았지만, 그래도 이것이 진짜 남자들의 우정이라는 것을 그들이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 <그랑블루 2기 6화>를 보면서 그 '사쿠라코'가 이렇게 등장했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보니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사쿠라코는 앞으로도 여러 번 등장해서 재미있는 역할을 소화하니 그 이름과 얼굴을 기억해두자.
비록 사쿠라코 때문에 코헤이는 1열 자리에서 카야의 공연을 볼 수는 없었지만, 뒷자리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응원하면서 보았을 뿐만 아니라 익일 카야의 여동생 겸 아이나의 친구로부터 카야의 친필 사인이 된 사인지를 받으면서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 역시 무엇이든 사람은 성실하게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을 하면 보답을 받기 마련이었다.
마지막까지 <그랑블루>라는 작품답게 막을 내린 애니메이션 <그랑블루 2기>는 이제 새로운 장으로 들어가면서 또 재미있는 모습을 계속 보여줄 예정이니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보자. 개인적으로 이오리와 사쿠라코가 다시 재회해서 그려질 여러 이야기가 무척 기대된다. 아, 다음 이야기는 또 얼마나 즐겁게 보면서 크게 웃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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