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어 주세요 타카미네 양 8권 후기
- 문화/만화책 후기
- 2025. 5. 22. 11:27
2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면서 오타쿠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화는 다소 떨어지더라도 타카미네가 보여주는 공격적인 모습과 함께 시로타의 노력이 돋보이는 만화 <입어 주세요 타카미네 양> 시리즈의 8권이 발매되었다. 이번 8권의 표지도 타카미네는 팬티를 입지 않은 모습으로 잘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이야기는 시로타가 이전에 타카미네에게 받은 도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찾아온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만약 시로타가 주는 선물을 받고 "고마워. 대단한 건 아니었어."라며 얼굴을 붉히는 타카미네의 모습이 그려졌다면, 이 만화는 그저 평범한 러브 코미디 만화에 불과했을 거다. 하지만 이 만화는 달랐다!
만화 <입어 주세요 타카미네 양 8권>에서는 타카미네의 서비스 장면을 그리기 위해서 타카미네의 여러 망상을 바탕으로 아주 아찔한 장면들이 그려졌다. 정말 이런 장면들을 볼 때마다 "타카미네 완전 대박!"이라고 외치면서 눈을 만화책에서 뗄 수 없게 하는 것이 만화 <입어 주세요 타카미네 양> 시리즈가 지닌 매력이다.
그리고 이야기는 만화 <입어 주세요 타카미네 양>도 평범한 러브 코미디와 똑같이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다소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애초에 자존감이 높은 타카미네도 시로타가 자신을 좋아하는지 확신할 수가 없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행동하거나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다소 좀 갭 모에가 느껴지는 장면이기는 하다.
정작 시로타는 타카미네를 좋아하기는 해도 자신이 그녀의 옆에 어울리는 인물이라는 자신이 없었고, 타카미네를 좋아하기는 해도 그 좋아하는 마음이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를 지닌 마음인지 아직 알 수 없었다.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는 마음은 친구로서 좋아하는 마음,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마음, 섹파로서 좋아하는 마음 등 여러 형태가 있기 존재했다.
여기서 시로타는 자신이 타카미네를 좋아해도 회장으로서 존경하는 마음인 건지, 친구로서 좋아하는 건지,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건지, 성적으로 좋아하는 건지 자신이 없었다. 뭐, 마지막 후자 같은 경우에는 우리 독자들의 시점이겠지만, 어쨌든! 자신의 마음도 불명확한 데다 자신감이 없는 시로타의 고민은 충분히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회장에게 어울리는 남자라… 어떻게 하면 그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을 품은 시로타의 모습을 바탕으로 만화 <입어 주세요 타카미네 양 8권>은 시로타와 타카미네 두 사람이 함께 보내는 여러 시간을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대박 ㅋㅋㅋ 완전 대박!'이라며 폭소를 터트리는 동시에 타카미네가 보여주는 여러 모습에 홀린 듯이 보았던 건 좋아하는 타입을 진단하는 편이었다.
여기서 타카미네는 여러 스타일로 시로타를 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모든 스타일이 반전 매력을 갖고 있다 보니 '있지! 러브 코미디 만화에서 자주 있지!'라며 즐겁게 웃으면서 만화 <입어 주세요 타카미네 양 8권>을 읽어볼 수 있었다. 자세한 내막은 여러분이 직접 만화책을 읽어보자. 오늘도 타카미네는 아주 타카미네였다!
만화 <입어 주세요 타카미네 양 8권> 마지막에는 드디어 두 사람에게 반환점이 될 수 있는 이벤트가 발생할 것 같아 가슴이 설렜다. 과연 이 이벤트는 어떤 이야기로 이어질지 추후 발매될 만화 <입어 주세요 타카미네 양 9권>을 기대해 보자. 아, 그리고 만화 8권의 초판 한정 일러스트 카드도 대단히 매력적이었으니 놓치지 말자…!
입어주세요 타카미네 양 7권 후기
오는 4월을 맞아 신작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기 시작한 만화 시리즈는 4월을 맞아 만화 7권도 함께 발매되었다. 만화 7권의 표지에서 볼 수 있는 타카미네의 모습은 여전히 예쁘게 잘 그려져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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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히이라기 유이치
- 출판
- 소미미디어
- 출판일
-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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