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치료 능력자인데 도움이 안 된다며 추방당한 천재 치유사, 무면허 힐러로서 즐겁게 살아가기 5화 후기

ⓒ순간치료 능력자인데 도움이 안 된다며 추방당한 천재 치유사, 무면허 힐러로서 즐겁게 살아가기 5화 중에서

 애니메이션 <순간치료 능력자인데 도움이 안 된다며 추방당한 천재 치유사, 무면허 힐러로서 즐겁게 살아가기 5화>는 골든 피닉스에 소속되어 있던 시절의 제노스가 애스턴을 만났던 과거를 보여주면서 막을 올린다. 도대체 얼마나 둔감하고 무식하면 자신이 상처를 입었다가 치유를 받았던 것조차 그는 자각하지 못했다.

 

 제노스가 매번 순간 치료 능력을 통해서 부상을 완벽히 케어할 뿐만 아니라 보조 마법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조차 그는 알지 못했다. 상처 없이 몬스터를 쓰러뜨리는 것이 오직 자신의 실력 덕분이라고 자만했던 애스턴은 제노스를 내쫓았고, 중급 치유사에게 의뢰해서 달성하지 못한 의뢰를 완수하고자 재도전했다.

 

 하지만 중급 치유사라고 해도 치명상을 바로 치유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순간치료 능력자인데 도움이 안 된다며 추방당한 천재 치유사, 무면허 힐러로서 즐겁게 살아가기 5화>에서 애스턴은 중급 치유사를 통해 치명상을 순식간에 치유할 수 있는 건 성녀나 특급 치유사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층 더 얼굴을 굳힌다.

 

ⓒ순간치료 능력자인데 도움이 안 된다며 추방당한 천재 치유사, 무면허 힐러로서 즐겁게 살아가기 5화 중에서

 그는 눈앞에서 부정할 수 없는 말을 들었어도 자신은 무능하고, 제노스는 유능하다는 것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았다. 퀘스트에 번번이 실패하면서 파티 멤버도 두 명밖에 남지 않게 되자 다시 제노스를 데리고 오려고 했다. 이 모습은 그야말로 <A랭크 파티를 이탈한 나는 전 제자들과 미궁 심부를 목표로 한다>와 전혀 다를 것이 없었다.

 

 똑같이 2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인 <착각 공방주>의 주인공도 이와 비슷한 취급을 받았었는데, 다행히 사람이 너무 착한 <착각 공방주>의 주인공과 달리 어느 정도 냉정함을 가진 제노스는 다시 찾아온 애스턴의 제안을 당연히 거절한다. 애초에 애스턴이 자신을 한번 구해주었다고 해도 이미 제노스의 할 몫은 다한 상태였다.

 

ⓒ순간치료 능력자인데 도움이 안 된다며 추방당한 천재 치유사, 무면허 힐러로서 즐겁게 살아가기 5화 중에서

 애니메이션 <순간치료 능력자인데 도움이 안 된다며 추방당한 천재 치유사, 무면허 힐러로서 즐겁게 살아가기 5화>는 애스턴이 마지막까지 발악을 하면서 자신의 무능을 인정하지 못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녀석은 지하길드를 통해 빈민가와 주인공 제노스에게 앙갚음을 하고자 일을 꾸밀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애니메이션 5화 마지막에는 누구 하나 예상할 수 없었던 사건이 벌어졌다. 카밀라가 이야기한 300년 전에 있었던 골렘이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 빈민가를 공격했던 것이다. 이 전대미문의 위기를 우리 주인공 제노스는 어떻게 극복하게 될까? 그리고 빌런으로 변해버렸을 애스턴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그 이야기는 추후 방영될 애니메이션 <순간치료 능력자인데 도움이 안 된다며 추방당한 천재 치유사, 무면허 힐러로서 즐겁게 살아가기 6화>를 지켜보자.

 

순간치료 능력자인데 도움이 안 된다며 추방당한 천재 치유사, 무면허 힐러로서 즐겁게 살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