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비 더 코르시파는 지기 싫어해 8권 후기
- 문화/만화책 후기
- 2024. 11. 8. 06:56
만화 <데비 더 코르시파는 지기 싫어해 8권>의 표지를 본다면 새로운 인물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 인물은 놀랍게도 데비의 언니인 네네 더 코르시파로, 비록 만화 8권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고 해도 그녀가 등장한 건 만화 8권의 마지막 장이었다. 데비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한 그녀가 보여주는 행동은… 직접 만화를 읽어 보자!
만화 <데비 더 코르시파는 지기 싫어해 8권>에서는 그렇게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대체로 기존에 우리가 볼 수 있었던 인물들이 로쿠로와 떠들썩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시점을 기준으로 수능 시험일(11월 14일)이 다가오고 있는데, 로쿠로도 지난 7권부터 열심히 진로를 위해서 수험 공부에 임하고 있다.
그런 로쿠로를 위해서 악마 미소녀들이 준비한 여러 힐링 시간은 내심 부러우면서도 번뇌가 끊이지 않을 것 같아서 웃음을 짓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로쿠로를 유혹하려다 어쩌다 보니 로쿠로의 근육통을 풀어주는 에르의 모습이 부러웠다. 에르가 가진 전기 능력을 이용해서 로쿠로의 뭉친 어깨와 허리 등을 모두 풀어주는 모습은 마치 우리가 비싼 돈을 내고 받는 마사지가 아니라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충격파 치료를 미소녀의 손길로 받을 수 있는 모습이었다.
나는 어깨도 어깨이지만, 허리 디스크로 한동안 고생했던 터라 항상 허리를 풀어주기 위한 스트레칭을 반복하고 있다. 그리고 종아리도 자주 뭉치는 편이라 발목과 종아리를 폼롤러를 통해 수시로 풀어주고 있다. 그래서 에르에게 받을 수 있는 전기 치료 충격파 요법 같은 느낌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로쿠로가 부러웠었다.
어쩌다 아침 일찍 눈이 떠져서 어젯밤 잠을 자기 전에 다 읽었던 만화 <데비 더 코르시파는 지기 싫어해 8권> 후기를 쓰는 지금도 솔직히 종아리와 어깨, 손목의 근육통이 있어서 전기 치료를 받고 싶다. 한의원은 도무지 나와 맞지 않았고, 병원의 전기 충격파 치료가 이런 근육통을 푸는 데에 제격이었는데 돈이 비싸서….
그 이외에 만화 <데비 더 코르시파는 지기 싫어해 8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이야기에서는 데비가 샤크의 추천으로 하게 된 하드코어 게임에 빠진 모습을 비롯해 모두 함께 축제를 만끽하는 모습 등이 그려졌다. 일본에서도 축제에 뽑기가 있는 건 당연하겠지만, 그래도 우산 모양이 등장한 건 <오징어 게임>의 영향이 아니었을까?
어디까지 개인적인 추측이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만화 <데비 더 코르시파는 지기 싫어해> 시리즈는 자주 현실에서 화제가 되는 밈을 패러디해서 보여주었다 보니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얘기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오늘도 만화 <데비 더 코르시파는 지기 싫어해 8권>을 읽으면서 소소하게 웃으면서 만화를 즐겼다는 점이다.
중요한 하나의 큰 사건을 따라가는 만화가 아니라 판타지가 섞인 일상 코미디 만화이지만, 기분 전환을 위해서 읽는 만화로 <데비 더 코르시파는 지기 싫어해>는 제격이었다. 데비가 보여주는 모습도 귀엽지만, 여러 악마 미소녀들이 보여주는 다채로운 모습도 만화의 매력이었다. 오늘 휴식이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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