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흉의 버퍼 화술사인 나는 세계 최강 클랜을 이끈다 1권 후기
- 문화/라이트 노벨
- 2024. 10. 5. 22:45
지난 2021년 8월을 맞아 한국에 처음 발매되었던 라이트 노벨 <최흉의 버퍼 화술사인 나는 세계 최강 클랜을 이끈다 1권>을 2024년 10월이 되어서 읽게 되었다. 책을 늦게 구매했던 건 아니다. 라이트 노벨 1권은 2024년 8월에 발매되었을 때 곧바로 구매했을 뿐만 아니라 2권까지 초판으로 구매하고 책장에 보관하고 있었다.
단지 책을 읽을 기회가 어긋나 평소 읽는 신작부터 먼저 읽거나 조금 더 손이 먼저 갔던 다른 책을 읽다 보니 지금까지 책을 읽지 못했을 뿐이다. 그러다 2024년 10월을 맞아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최흉의 버퍼 화술사인 나는 세계 최강 클랜을 이끈다 1화>를 본 이후 이야기에 흥미가 생긴 탓에 오늘에 이르러서 책을 읽게 되었다.
라이트 노벨 <최흉의 버퍼 화술사인 나는 세계 최강 클랜을 이끈다 1권>의 서장과 1장에서 읽어볼 수 있는 이야기는 애니메이션 1화에서 볼 수 있었던 이야기다. 주인공 노엘의 할아버지가 어떤 사람이었고, 그가 할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최강의 시커(모험가)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은 책으로 읽어도 충분히 박력이 넘쳤다.
그리고 1권의 1장은 파티가 분열되는 계기가 되었던 파티의 리더 로이드와 로이드의 여친인 타니아 두 사람이 자금을 횡령해 도망친 이야기로 이어진다. 애니메이션 <최흉의 버퍼 화술사인 나는 세계 최강 클랜을 이끈다 1화>는 두 사람이 도망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노엘이 "뭐!?"라며 놀라는(?) 장면에서 1화의 막을 내렸다.
평소 할아버지에게 습관처럼 절대 얕보이면 안 된다는 말을 들으면서 자란 노엘이기에 절대 그 두 사람을 이렇게 놓칠 리가 없었다. 라이트 노벨 <최흉의 버퍼 화술사인 나는 세계 최강 클랜을 이끈다 1권>에서는 노엘이 두 사람에게 가하는 처벌을 읽어볼 수가 있는데, 이 장면은 아주 속이 시원해서 주인공에게 호감이 갔다.
로이드와 타니아 두 사람 때문에 파티는 엉망진창이 되어버리고 말았지만, 노엘은 자신의 계획을 통해서 잃어버린 돈을 제대로 회수하는 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그 결과 파티는 완전히 해산이 되면서 노엘은 혼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에게는 '파티 멤버를 노예로 팔았다.'라는 딱지가 붙으면서 파티를 구하는 일도 쉽지 않게 되었다.
만약 노엘이 평범한 시커(그냥 모험가라고 생각하면 된다)라면 여기서 그의 운은 다했을 것이다. 하지만 강자에게는 진짜 강자 겸 진짜 동료가 생기는 게 이러한 라이트 노벨의 특징이다. <최흉의 버퍼 화술사인 나는 세계 최강 클랜을 이끈다 1권>에서 노엘을 가장 먼저 찾아온 인물은 '아르마'라는 역대급 살인귀의 손녀였다. (웃음).
그 역대급 살인귀는 과거 노엘의 아버지에게 패배했던 인물이었는데, 노엘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찾아온 게 아니라 당연히 노엘이 얼마나 강한지 알아보기 위해서 노엘을 찾아왔던 거다. 가슴도 크고 얼굴도 예뻐서 이미 외모부터 합격이지만, 역대급 살인귀의 손녀로서 자란 아르마는 살짝 핀트가 어긋나 있어도 엄청나게… 강했다.
라이트 노벨 <최흉의 버퍼 화술사인 나는 세계 최강 클랜을 이끈다 1권>은 주인공 노엘이 새롭게 동료가 된 아르마와 함께 몇 가지 의뢰를 해결하면서 인간쓰레기를 처리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평소 우리가 읽었던 모험 판타지 장르에서 볼 수 있는 착하기만 한 주인공과 달리 악에는 악으로 맞서는 노엘은 아주 호기로웠다.
이 작품의 매력은 바로 주인공 노엘이 가진 그 성향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가 가진 카리스마와 능력에 강한 동료들이 모여 '세계 최강 클랜'이 될 것이라는 건 어렵지 않게 예측해 볼 수가 있다. 현재 라이트 노벨 <최흉의 버퍼 화술사인 나는 세계 최강 클랜을 이끈다> 시리즈는 한국에 4권까지 발매되어 있어 아직 양이 많지 않다.
알고 보니 일본에서도 <최흉의 버퍼 화술사인 나는 세계 최강 클랜을 이끈다 4권>까지만 발매된 작품이라 비교적 집필 속도가 느린 작품인 듯했다. 나는 현재 2권까지 책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책을 4권까지 구매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이 작품도 한국에서 생각보다 팔리지 않아 아직 초판이 남아 있었다.
자세한 건 여러분이 직접 라이트 노벨 <최흉의 버퍼 화술사인 나는 세계 최강 클랜을 이끈다 1권>을 읽어 보거나 애니메이션 <최흉의 버퍼 화술사인 나는 세계 최강 클랜을 이끈다 1화>를 보도록 하자. 생각보다 주인공이 무척 매력적인 인물이라 뻔한 전개가 예상되어도 다음 이야기를 보고 싶게 하는 매력을 갖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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