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의 카페테라스 2기 4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4. 7. 27. 11:54
애니메이션 <여신의 카페테라스 2기 4화>는 치요다와 그 식구들이 후와로부터 가게에서 나가라는 의사와 함께 가게를 해체하는 비용까지 청구받은 상황에서 막을 올린다. 홀로 해안가에 앉아 고민하는 치요다에게 리호가 말을 걸게 되고, 같은 식당에서 일했던 다른 멤버들도 모두 카페테라스를 찾아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한순간에 갈 곳이 없어졌을 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빚까지 생기게 된 이들을 받아줄 곳은 룸싸… 가 아니라 바로 하야토의 집이었다. 하야토가 커피 필터를 비롯해 여러 가지 물품을 구매해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이미 여성들이 하야토를 유혹하기 위해서 옷을 한 꺼풀 벗고 있었다. 물론, 옷을 벗은 데에는 아미와 티나 때문이었지만.
어쨌든, 그렇게 모두의 모습을 본 하야토는 그 상황에서 그녀들이 처한 상황을 알게 된다. 여기서 하야토는 그녀들을 쫓아내거나 혹은 매일 돌아가면서 밤 시중을 들라고 요구할 수도 있었지만, 하야토는 어떤 것도 강요하지 않은 채로 그녀들이 잠시 집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욕심이 없는 사람이 모든 걸 가진다고 할까?
그렇게 하야토는 총 11명의 여성들과 한 지붕 아래에서 지내게 되었는데, 이 정도면 카페 레스토랑의 주인이 아니라 하숙집의 주인이 된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치요다와 리호 두 사람은 함께 방송을 하면서 별풍선을 받기 위해 미소를 팔고 있었고, 다른 멤버들도 각자 마음이 맞는 파트너를 찾아 떠들썩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모두 함께 밥을 먹을 때는 여성들이 무려 11명이나 있다 보니 쉴 새 없이 떠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남자는 보통 밥을 먹을 때 그냥 밥만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그렇게 떠들면서 밥을 먹는 건 아주 성가신 일이었다. 그리고 하야토를 비롯해 기존의 6명이 함께 생활하던 때와 인원수가 달라 크고 작은 사건 사고도 많았다.
애니메이션 <여신의 카페테라스 2기 4화>에서 하야토가 처한 상황을 본다면 마냥 부러울 것 같아도 절대 좋기만 한 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었다. 물론, 만약 이게 현실이라면 더 엉망진창이겠지만, 애초에 현실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날 리가 없으니 애니메이션은 그냥 애니메이션으로 보면서 웃어넘기는 게 가장 최고였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여신의 카페테라스 2기 4화>를 본다면 하야토가 치요다와 함께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리호와 아카네 두 사람이 경계심을 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실제로 추후 치요다는 하야토를 좋아하게 되면서 라이벌이 되는데, 그 이야기는 추후 방영될 애니메이션 <여신의 카페테라스 2기> 시리즈를 지켜보자.
치요다 식당의 멤버들도 모두 어디서 밀리지 않는 미녀들이었고, 각자 또 나름의 개성과 출중한 매력을 지닌 덕분에 애니메이션 <여신의 카페테라스 2기 4화>를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치요다 식당은 하야토와 치요다 두 사람의 노력으로 건물의 소유권을 후와로부터 가져오는 데에 성공하면서 재기를 노릴 수 있게 되었다.
이제 하야토가 경영에 신경을 써야 하는 가게는 두 개가 되었고, 자신이 관리해야 하는 멤버들도 총 11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이 정도면 홍진영의 화장품 회사보다 상장을 추진할 수 있는 힘을 갖춘 게 아닌가 싶다. (웃음) 앞으로 이들이 함께 후와의 계략에 맞서 가게를 지키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며 사랑을 쟁취할 날을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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