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월드 13권, 문화제와 카렌 구출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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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후기/리뷰] 액셀월드 13권, 문화제와 아쿠아(카렌) 구출 대작전


 13년 2월에 12권을 읽고 약 6개월 만에 다음 권이 정식발매가 되어 아주 오랜만에 읽게 된 액셀 월드 13권이다. 이번 액셀 월드 13권은 메인 표지가 니코인만큼 처음 사건은 적색의 레기온과 관련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 전투는 화려하면서도 재미있게 잘 묘사가 되었고, 그 전투 원인에는 가속 연구회 멤버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번 13권이 어느 방향으로 달리게 될 것인지 추측할 수 있었다.


액셀 월드 13권, ⓒ미우


 그리고 이번 액셀 월드 13권의 배경은 하루유키와 흑설, 치유, 타쿠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문화제가 배경이 된다. 한국의 고등학교에서 하는 '축제'와 달리 일본 고등학교에서 볼 수 있는 문화제는 정말 수준이 높은 행사인데, 이런 문화제에 대한 이야기는 일본과 관련된 서적만이 아니라 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을 볼 때마다 늘 부럽기 그지없다. 내가 고등학교 축제 기간 동안 했던 건 친구들과 PC방을 가서 열심히 게임을 하거나 눈치를 보면서 빨리 학교를 떠나는 것뿐이었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는 고등학생들은 다 비슷하지 않을까? 아하하.


 아무튼, 이 문화제를 두고 하루유키는 학교에 니코와 퍼드, 린을 초대한다. 여기서 니코와 퍼드를 초대한 계기는 앞에서 이야기했던 적색 레기온 멤버와 갈등이 이유가 된 건데, 자세한 이야기는 책을 참고하길 바란다. 역시 가속 연구회의 그놈은 상당한 책사였다. 아무튼, 그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문화제에 오게 된 니코와 퍼드는 린을 만나 하루유키와 돌아다니게 되고, 그러다 후우코와 우타이 등을 만난다. 당연히 이 문화제에서 하루유키 이놈은 강제 수영복 등 히로인들의 모에함을 볼 수 있는 이벤트를 겪는다. 아이고, 이 부러운 녀석.


흥4


 그리고 하루유키는 린이 조금 이상하다는 점에 눈치를 채게 되고, 결국 린이 ISS 키트에 감염이 된 사실을 알게 된다. 린은 가속 세계 아바타 애쉬 롤러의 애마인 바이크에 ISS 키트가 강제로 장착되었다. 그 때문에 무한 필드로 들어갔을 떄 바로 폭주를 하였지만, 후우코의 아주 뛰어난 실력 덕분에 바이크만 부수면서 애쉬를 제정신으로 만든다.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린을 구하자는 이야기가 되고, 후우코는 조금의 주저도 없이 지금 당장 ISS 키트 본체 파괴를 하자고 주장한다. (역시 후우코! 멋지다! 나도 간병 좀 해줘! 흑흑.)


 정말 빠르게 내용이 전개되어 조금 더 읽는 맛이 있었던 액셀 월드 13권이었다. 뭐, 전투씬은 제일 앞부분에서 볼 수 있었던 하루유키의 대전과 적색 레기온 멤버들과 오해로 빚어진 마찰, 그리고 애쉬 롤러의 바이크를 부스는 부분뿐이었지만 썩 부족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이번 액셀 월드 13권의 마지막을 장식한 것은 아쿠아를 '무한 EK'에서 구하기 위한 작전이었다. 이런 식으로 끝이 났기 때문에 다음 액셀 월드 13권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하다.



 니코의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며 끝을 맺은 액셀 월드 13권은 독자들이 액셀 월드 14권을 고무하게 만들면서 끝이 났다. '무한 EK' 탈출과 함께 ISS 키트 본체 파괴 모든 것을 14권에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아마 14권에서 볼 수 있는 전투의 내용은 15권이나 16권까지 이어질지도 모르겠다. ISS 키트 본체 파괴를 가만히 두고 볼 가속연구회가 아닌 듯하니까.


 6개월만에 읽은 액셀 월드인데, 다음 14권은 또 언제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다음 액셀 월드 14권 감상 후기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부족한 감상 후기이지만, 여기 끝까지 읽어 준 것에 대해 심심한 감사를 표하고 싶다. 다음 액셀 월드 14권에서는 어느 정도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을까? 나는 벌써 기대된다. (그나저나 한국에 소드 아트 온라인도 빨리 정식 발매가 되었으면 좋겠다.)


홧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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