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 DXD 3권 한정판 부록, 피규어와 접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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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부록 후기] 하이스쿨 DXD 3권 부록 후기, 아케노 피규어와 리아스 접부채


 요즘 여름이 되면서 여름 아이템이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 잡지, 라이트 노벨에 붙어서 한정 부록으로 많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구매하게 된 만화책 하이스쿨 DXD 3권과 라이트 노벨 하이스쿨 DXD 12권을 함께 구매하니 생각보다 많은 한정 부록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원래 이 작품 '하이스쿨 DXD'는 만화책을 구매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접부채'라는 좋은 부록이 있어 함께 구매하게 되었다. 덕분에 하이스쿨 DXD 한정 피규어도 손에 넣었는데, 아래의 사진을 통해 하이스쿨 DXD 부록 후기를 살펴보도록 하자.




하이스쿨 DXD 한정판 부록, ⓒ미우


 하이스쿨 DXD는 작품 내용은 에로와 함께 화려한 판타지 액션이 섞여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겉표지가 상당히 과감하다. 하이스쿨 DXD가 한국에 정식 발매되기 전에는 '이거 정식 발매가 가능할까?'는 많은 의구심을 가졌었지만, 이렇게 정식 발매가 되고 나서 상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위에서 볼 수 있는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게 이번에 발매된 라이트 노벨 하이스쿨 DXD 12권과 만화책 하이스쿨 DXD 3권, 그리고 함께 따라온 각 부록의 모습이다.




하이스쿨 DXD 한정판 피규어 부록, ⓒ미우


 함께 따라온 피규어의 주인공은 하이스쿨 DXD 작품 내에서 가장 에로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아케노'였다. 개인적으로 하이스쿨 DXD 피규어도 모으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아직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지는 않다. 이번에 부록으로 작은 피규어를 받게 되었는데, 이 피규어가 역시 생각대로 퀄리트는 상당히 낮은 제품이었다. 왜냐고? 아래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하이스쿨 DXD 아케노 피규어, ⓒ미우


 이렇게 분해된 상태에서 작은 피규어를 받을 수 있었다. 마치 오백원짜리를 넣고 뽑기를 하면 얻을 수 있는 중국판 피규어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정확한 출처는 알 수 없지만, 아마 일본에서도 부록용으로 제작한 조금 질이 낮은 제품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이렇게 하나하나씩 분해되어있는 아케노 피규어를 열심히 조립하였다.




하이스쿨 DXD 아케노 피규어, ⓒ미우


 그리고 작은 아케노 피규어는 이렇게 완성되었다. 만약 이게 평소 내가 사서 모으는 PVC 완성형 피규어 중에서 퀄리티가 조금 높은 쪽에 속했다면 정말 좋은 이미지였겠지만, 썩 퀄리티가 좋지 않았다. 뭐, 그래도 한정판 부록으로 얻은 작은 상품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어디서 이런 피규어를 손에 넣어보겠는가? 아하하.



하이스쿨 DXD 아케노 피규어 파손, ⓒ미우


 그러나 조금 더 큰 문제는 바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문제였다. 무슨 피규어가 이리 약한지 다리 한쪽이 부서지고 말았다. 물론, 끼울 수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다리를 끼우면 된다. 하지만 접착력이 없어 끼우더라도 바로 빠지는 바람에 결국 다음에 본드나 실리콘을 이용하여 붙이기 전까지 이대로 보관하기로 하였다. 아아, 정말이지 조금만 더 완성도가 있었다면 참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쉽게 지울 수 없었던 아케노 작은 피규어였다.



만화책 하이스쿨 DXD 3권 한정판, ⓒ미우


 다음으로 소개할 한정 부록은 만화책 하이스쿨 DXD 3권과 함께 온 접부채였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오른쪽 작은 박스에 들어있는 것이 바로 부채다. 위 사진을 보면 만화책 하이스쿨 DXD에는 '19세 미만 구독 불가'라는 빨간색 딱지가 함께 붙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조금 야하기는 하지만, 19세 미만보다는 15세 미만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난 20대이니 별로 상관은 없다. 아하하.




하이스쿨 DXD 한정판 부록 접부채, ⓒ미우


 겉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채의 완성도는 꽤 좋아 보였다. 비싼 재료를 이용한 건 아니겠지만, 만화책 한정부록으로 받을 수 있는 접부채로서는 꽤 만족할만한 퀄리티인 듯했다. 나는 '오오, 과연 어떤 모습일까?'는 두근거림으로 부채를 개봉하여 펼쳐보았다.





하이스쿨 DXD 리아스 접부채, ⓒ미우


 이야, 정말 만족스러운 완성도를 보여준 하이스쿨 DXD 접부채였다. 여름을 맞아 리아스의 과감한 수영복 그림이 그려진 부채… 너무 멋지지 않은가? 아하하. 다른 사람에게는 그저 오타쿠 혹은 엣찌하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상당히 괜찮은 디자인의 부채라고 생각한다. 부채를 펼쳤을 때의 리아스의 모습은 정말 최고였다. 아하하. 위 사진만 보더라도 하이스쿨 DXD를 즐겨보는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부록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이스쿨 DXD 접부채, ⓒ미우


 그렇다고 부채에도 문제가 없었던 건 아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겠지만, 부분적으로 접착이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을 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뭐, 이 부분은 부채를 사용하지 않고 소장용으로 보관할 것이기에 큰 상관은 없지만― 부채를 여름에 더위를 쫓기 위한 용으로 사용할 사람들에게는 다소 주의가 요구된다. 이 부분은 딱풀로 다시 붙여주거나 밀가루 풀을 이용하면, 아주 깔끔하게 다시 붙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주기를 바란다.






하이스쿨 DXD 12권 카드 부록, ⓒ미우


 마지막으로 위 네 장의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는 6단 아코디언 카드가 라이트 노벨 하이스쿨 DXD 12권에 포함된 초판한정 특별부록이다. 뭐, 이것도 눈요기용과 함께 소장용으로서 좋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었다. 이번에 7월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는 하이스쿨 DXD 2기에서 등장하게 될 제노비아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리나가 그려지지 않은 점이 다소 아쉽기도 하지만, 이리나는 천사이므로 다음 한정판 부록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보도록 하자.


 아케노 피규어는 다소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그 이외의 부록 접부채와 카드는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였다. 특히 부채는 정말 좋았다. 지금 나는 이 부채를 다시 박스에 넣어서 보관하고 있는데, 그냥 하이스쿨 DXD의 메인 여주인공 리아스가 그려진 부채를 보고 싶어 사용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하이스쿨 DXD 12권 감상 후기는 다음에 다시 올리도록 하겠다.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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