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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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3권 표지

 지난해 11월을 맞아 국내에 처음 발매된 이후 정말 빠르게 라이트 노벨 <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3권>이 오는 2024년 3월을 맞아 발매되었다. 이번 3권의 표지를 본다면 아주 매력적인 수영복을 입은 마히루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지난 1권부터 마히루의 모습은 3권에서도 매력적이었다.

 

 라이트 노벨 <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3권>은 여름 방학을 맞이한 소녀들과 함께 주인공이 즐거운 추억을 새롭게 쌓아가는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다. 물론, 지난 1권부터 2권까지 읽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주인공과 히로인들이 어릴 적에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도 읽어볼 수 있어 무척 즐거웠다.

 

 보통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을 무척 떠들썩하거나 조용하거나 둘 중 하나를 메인으로 삼아 이야기가 그려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라이트 노벨은 떠들썩해도 지나치게 떠들썩하지 않았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새롭게 추억을 쌓아가면서 히로인들이 각자 가슴에 품은 그 마음을 조용하게 그려나가면서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해 주었다.

 

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3권 중에서

 지난 라이트 노벨 <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2권>에서 주인공 유우와 재회한 아사카는 이번 3권에서도 아주 적극적으로 위험한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아사카의 마음은 지난 2권에서 정리가 되었다 보니 3권에서 크게 존재감을 보여준 건 1권부터 변함없이 활발한 미소녀 마히루였다.

 

 그녀는 넷이서 함께 있을 수 있으면 된다고 타협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유우에게 직접적으로 부딪히거나 표현하는 걸 자제하고 있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된 그녀의 마음속에서는 어릴 때부터 유우에게 품었던 마음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었다. '더는 헤어지고 싶지 않아'라며 애타게 유우를 바라는 그녀의 마음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계속, 계속…….

지금의 관계가 다시 이지러지지 않도록.

부서져 버리지 않도록.

자신의 마음은 숨겨두자, 언제까지나. (본문 92)

 

 <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3권>을 읽으면서 곧잘 마히루의 시점에서 읽어볼 수 있는 위와 같은 마음은 참 애가 탔다. 미야는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게 서툴렀고, 아사카는 적극적인 공세를 멈출 생각이 없었다. 즉, 이들의 관계에는 마히루의 마음과 행동이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

 

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3권 중에서

 그리고 라이트 노벨 <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3권>에서는 추억 속에서 등장했던 인물이 또 잠재적인 히로인 후보로 등장하게 된다. 그 인물과 만나는 복선은 일본에서 방학마다 동네에서 실시하는 라디오 체조로, 라디오 체조에서 미야의 여동생 미소라의 친구가 그 인물과 관련되어 있었다.

 

 바로, 위에서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미소라의 친구 타츠키가 그 인물의 딸이었다. '딸'이라고 이야기하니 나이가 제법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 인물… 시모무라 히카리는 주인공 유우와 동갑인 데다 같은 동네에서 같은 학교를 졸업한 친구였다. 어떻게 본다면 늘 호감도가 높은 소꿉친구 히로인 포지션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녀와 결혼한 인물은 변변찮은 남자였기 때문에 시모무라가 타츠키를 가졌을 때 헤어졌기 때문에 경쟁자는 없었다. 더욱이 시모무라와 유우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적극적인 호감은 아니어도 나름의 친분을 가지고 있던 사이였고, 3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타츠키를 포함한 세 사람이 함께 놀러 가는 모습은 충분히 여러 가지를 상상할 수 있었다.

 

어디에 가든 친구와 어머니와 함께였다.

일상생활 속에 어머니와 같은 세대인 성인 남성이 있었던 적이 없었다. 할아버지는 아버지라는 느낌이 안 들고, 어머니의 회사에 있는 남자는 왠지 얼굴이 무섭다. 아버지가 없어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아왔지만, 오늘은 뭔가 신선한 느낌이 들어서 즐거웠다.

아빠가 있다는 건 이런 느낌일까,라고 타츠키는 생각했다. (본문 190)

 

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3권 중에서

 그런 장면을 포함해서 마지막에는 모두 함께 캠핑을 즐기는 모습으로 <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3권>을 막을 내리게 된다. 캠핑이 있기 전에 읽어볼 수 있었던 마히루의 속마음과 함께 고민은 다음 4권을 기대하게 했고, 아사카의 어떤 계획은 나도 모르게 오싹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책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4권>은 아직 일본에서도 정식 발매되지 않았고, 작가가 X를 통해서 오는 4월 발매를 목표로 집필하고 있다고 하니 조만간에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 4권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를 읽을 수 있을까?

 

 벌써부터 기대되는 라이트 노벨 <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4권>! 4권이 발매되는 날에 다시 후기로 만날 수 있도록 하자. 평소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을 좋아한다면… 나는 이 라이트 노벨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부디 살면서 나도 마히루 같은 히로인을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 (웃음)

 

 

10년 만에 재회한 건방진 꼬맹이는 청순 미소녀 여고생으로 성장해 있었다 2권 후기

지난 2023년 11월을 맞아 한국에 처음 정식 발매된 라이트 노벨 시리즈의 제2권이 오는 2024년 1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1권이 발매된 이후 2권이 발매될 때까지 3개월이 걸린 것을 생각

lanove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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