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타와와 6권 청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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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타와와 6권 표지

 오늘은 월요일 아침을 맞아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6권>을 읽었다. 만화 6권의 표지는 지난 5권에서 드디어 등장한 무녀 짱(반눈 짱)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활을 쏘기 위해서 자세를 잡고 있는 무녀 짱의 모습은 너무나 귀여웠다. 실제로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6권>도 그녀가 아침에 눈을 떠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아이 짱에 버금가는 크기를 자랑하는 그녀는 편하게 지낼 때를 제외하면 항상 절벽으로 보이는 특수한 속옷을 착용하고 생활했다. 덕분에 주변 사람들이 "어? 커졌나? 다시 작아졌어!?"라며 종종 놀라기도 하는데, 이런 모습도 무녀 짱이 가진 매력 포인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라기보다 가슴에 대한 관심이랄까?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6권>에서는 무녀 짱이 그동안 접점이 없었던 아이 짱과 접점을 갖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초의 계기는 무녀 짱이 학교에 퍼져 있는 아이 짱과 관련된 소문을 들은 것이 계기로, 무녀 짱은 아이 짱이 그 크기를 가지고도 어떻게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당당하게 다닐 수 있는지 물으면서 인연이 시작된다.

 

월요일의 타와와 6권 중에서

 알고 보니 무녀 짱은 자신이 귀엽다는 자각이 없는 탓에 가슴에 대한 콤플렉스를 조금 강하게 갖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어릴 때부터 정해진 정혼자(궁도부 부장이자 사촌 오빠)가 있다는 사실에 아이 짱과 친구가 놀라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나름 가벼운 장면이기는 해도 여기서 읽을 수 있는 아이 짱의 대사가 제법 멋졌다.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아무래도 상관없지 않나?"

"으음, 그럼 그 사람은 네가 힘들 때 같은 편이 되어주지 않는 사람이야?"

 

 아이 짱과 친구 두 사람과 이야기한 덕분에 다소 자신을 갖게 된 무녀 짱은 곧바로 궁도부 부실에서 연습을 하고 있는 오빠를 찾아간다. 당시 무녀 짱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하면서 잡념을 퇴치하기 위해 활에 집중하고 있던 그를 향해 "큰 가슴이 좋아?"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는 무심코 "완전 좋아."라고 대답하고 만다. 남자는 그런 생물이다.

 

 남자는 단순히 가슴이 큰 것만 아니라 <월요일의 타와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귀여운 외모에 호리호리한 몸에 거기에 가슴이 커야 '완전 글래머다!'라며 가슴이 설레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아, 물론, 내가 그렇다는 이야기이지만, 우리가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미소녀의 모습이 그렇게 그려진 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점이다.

 

월요일의 타와와 6권 중에서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6권>에서는 지난 5권에서 마침내 모습을 나타낸 무녀 짱과 관련된 이야기가 중심이기는 했지만, 후배 짱와 아이 짱의 이야기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특히, 위에서 사진으로 첨부한 후배 짱의 집에 등장한 바퀴벌레를 잡는 과정에서 벌어진 하나의 해프닝은 상상만 해도 끔찍해서 웃음이 저절로 나왔다.

 

 그리고 아이 짱은 이제 여름 방학을 맞이하면서 더는 월요일 아침마다 지하철에서 오빠를 만날 수 없을 것 같았지만, 깜짝 선물로 사복 차림으로 등장한 이후 월요일은 아침부터 아르바이트를 넣었다면서 오빠를 맞이한다. 오빠에게 더 반가운 점은 아이 짱이 여름 방학 동안에는 두 정거장 더 같이 가면서 함께 하는 시간이 늘었다는 점이다.

 

 덕분에 월요일 아침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해진 오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역시 사람에게는 미소녀 성분이 혹은 사랑이 보충이 되어야 오늘 하루를 즐겁고 행복하게 시작할 수 있는 법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현실에서는 그런 성분과 사랑을 섭취할 수 없겠지만, 그럴 때는 나처럼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시리즈를 읽으면 대체가 가능하다!

 부디 오늘 월요일도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그리고 나에게도 아이 짱 같은 여신이 나타나기를! (웃음)

 

 

청판 월요일의 타와와 5권 후기

겨울비인지 봄비인지 알 수 없는 비가 오는 월요일을 맞이하면서 읽은 만화는 이다. 5권의 표지를 본다면 후배 짱과 그 친구의 모습이 잘 그려져 있는데, 만화의 시작은 후배 짱이 선배를 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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